숨을 쉴 수 있어 (感謝)

문수수영장에서~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물조아 2009. 10. 9. 13:37

"목표는 행동을 유발하는 원동력이며, 결과는 행동을 꾸준히 끌고 가는 원동력이다." /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1분 혁명 중에서~

 

10.9 금

 

아침 05:40경 일어나면서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05:00경 일어나기로 하였는데 마이 늦었기 때문이다. 얼른 서둘러 아파트 베란다에서 수영복, 세면도구 그리고 오리발을 챙겨서 수영가방에 모두 넣었다.


아침 06:00 수영강습 입장에 늦을 것 같다. 2005년식 자가용의 라이트를 켜고 새벽 도로의 깜빡 깜빡 신호등을 뒤로 한 채로 악셀레터를 밟아 한국에서 3번째로 시설이 좋은 곳 문수수영장으로 쏜살 같이 헤쳐 나갔다.

 


ㅎㅎ~ 늦게 입장하여 미안한 마음에 오리발 수영 줄 맨 뒤에서 대열을 열씨미 뒤쫓아 갔다. 그래도 자꾸자꾸 힘이 든다. 마음은 휑하니 앞으로 나아가지만 몸은 뒤쳐지지 않으려고 억지로라도 발부등 친다.


헉~ 헉~ 06:50 다행히 아침 수영강습을 무난히 마쳤다. 오늘도 adonis(교장쌤) 형님은 한 가지 목표를 정하고 어깨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왼쪽 호흡하는 연습을 한다고 한다. 한 달 연습인데 이제 2주가 되었다고 한다.

 

 

항상 만날 때면, 언제나 뚜렷한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조금씩 목표를 이루어가는 adonis(교장쌤) 형님을 보고 나는 나 자신에게 대하여 마음의 자세를 새롭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