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침묵을 지키는 쪽이 더 유리하다.

물조아 2009. 7. 13. 15:17

7.12 ○ 좀비PC (zombie PC)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부정침입자의 원격 조종 소프트(백 도어)에 걸려 든 채, 유저가 그 사실에 눈치 채지 못하고 방치 된 컴퓨터. 바이러스를 다른 컴퓨터에 감염 시키거나, 메일 서버를 공격당해 스팸 메일의 발신원이 되거나, 다른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부정침입을 감행하기 위한 발판이 되므로 매우 성가신 존재이다.

 

DoS (denial of service) - 서비스 거부 DoS 공격은 사용자나 기관이 인터넷상에서 평소 잘 이용하던 자원에 대한 서비스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分散-拒否攻擊,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 DDoS]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많은 수의 호스트들의 패킷을 범람시킬 수 있는 DOS(denial of service) 공격용 프로그램을 분산 설치하여 이들이 서로 통합된 형태로 공격 대상 시스템에 대해 성능 저하 및 시스템 마비를 일으키는 기법.

 

○ 트래픽(Traffic)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메시지의 양을 말함. 트래픽이 많으면, 즉 일정시간에 통과하는 정보의 양이 많으면 정보가 지연되거나 손실될 가능성이 높아짐.


○ [의학] 유방X선 촬영, 35% 과진단


[연합] 유방X선 촬영에 의해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은 3명 중 1명이 과진단(overdiagnosis)이라는 조사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과진단이란 평생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암이 발견된 것을 말한다. 일부 유방암 종양은 아주 느린 속도로 진행돼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사망을 가져오지 않는다. 또 오랫동안 잠복만 하고 있거나 종양이 축소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다른 암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전립선암이다. 최근 발표된 네덜란드 연구팀의 조사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는 5명 중 2명이 진행속도가 아주 느려 전혀 치료를 하지 않아도 환자가 다른 원인으로 죽었으면 죽었지 정상적인 수명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진단된 유방암이 해가 없는 암인지 아니면 치명적인 암인지를 임상적으로 구분해 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일단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모든 환자가 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에는 수술, 강력한 항암제, 방사선요법 등이 사용되는데 이는 환자에게 정신-육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갈대처럼 흔들리는 인생에 순응해야 한다.


힘들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으랴, 괴롭지 않은 인생사가 어디 있으랴, 좌절하지 않은 인생살이가 어디 있으랴, 때로는 죽음까지도 생각하는 수많은 인생역정이 있다 해서 늘 자빠라지고 엎어진다면 어디 살 수 있는 삶 이겠는가? 늘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나누어 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마음 조금 비우고 갈대처럼 흔들리는 굴곡 같은 인생에 순응한다면 몇 번의 아픔에서 헤어 나올 수 있지 않겠는가? 김영달글 中에서


7.11 ○ 운명보다 무서운 것은~


세 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졌습니다. 그 중의 한 마리는 이것이 운명이라 생각하여 체념하였고, 또 한 마리 개구리는 도무지 우유통을 벗어날 수 없다면서 한숨만 쉬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개구리는 우유통에 빠진 현실을 직시하고 코끝을 밖으로 내놓은 채 침착하게 헤엄을 쳤습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자 개구리의 발끝에 무엇인가 닿기 시작하였습니다. 개구리가 헤엄을 치는 동안 우유가 굳어 버터가 되었기에, 세 번째 개구리는 무사히 우유통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운명보다 더 무서운 것은 체념이 아닐까요? / 장용철(시인)글 中에서


○ 사람을 멈추게 하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체념이고, 사람을 나아가게 하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의지다!


○ 내가 세상에 남기는 것


특히 오늘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에서 저는 문득 잠에서 깨어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일생을 마친 다음에 남는 것은 우리가 모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남에게 준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야. 악착스레 모은 돈이나 재산은 그 누구의 마음에도 남지 않지만 숨은 적선, 진실한 충고, 따뜻한 격려의 말 같은 것은 언제까지나 남게 되니 말이야." / 미우라 아야코의《속 빙점》중에서


7.10 ○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들어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할뿐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 없이 합니다.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 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 좋은 글 中에서


○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침묵을 지키는 쪽이 더 유리하다. - 미셸 몽테뉴 -


7.9 ○ 왜 하필 나야?"


피해 의식에 빠진 사람들은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문제 자체에 대해 고민하기보다 '왜 내게 이런 문제가 일어났을까' 하는 한탄부터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삶을 온통 행복으로 채우려는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내게 닥친 불행들 역시 내 소중한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면 피해 의식을 줄일 수 있다. / 좋은 글 中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 중 왜 하필 그대일까요 대충 대충 마음에 맞는 사람 만나 그저 그렇게 살아갈 수 있었을 텐데. -솔로몬-


7.7 ☞ 내가 높은 성과를 올리는 것만이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공지영 “가진 자가 가진 것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에너지는, 가지지 못한 자가 그것을 빼앗고 싶어 하는 에너지의 두 배라고 한다. 가진 자는 가진 것의 쾌락과 가지지 못한 것의 공포를 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에 썼다면  회색분자이자 배신자로 그렸을 강인호를 마지막에 감싸 안아준 것은 내 시선이 성숙해진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젊어서 하도 많이 내쳐서 그런지 지금은 그런 소시민적인 인물들도 다함께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흥호 목사는 “몰두해야 깨달음이 온다. 그럴 때 기쁨이 오고 하루를 살아도 영원을 산다. 몰두하면 ‘나’라는 게 없어지고 만다. ~ 기쁨은 항상 무아(無我)에서 나온다. ‘나’가 있으면 기쁨이 나오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의 기쁨은 90%가 진리 탐구에 있다.’고 했다. 진리는 깨닫는 거다. 지식으로는 안 된다. 아는 것으로는 안 된다. 지식보다는 시와 노래가 더 직접적이다. ~ ”


도교에선 ‘무위자연(無爲自然)’ 불교에선 ‘즉심성불(卽心成佛)’ 기독교에선 ‘삼위일체(三位一體)’ 유교는 ‘중용(中庸)’이다.

 

☞ 지혜의 의미


스페인 왕은 이웃 나라에 젊은 귀족 한 명을 사신으로 보냈다. 이웃 나라의 왕은 몹시 언짢았다. “스페인왕에게는 인재가 부족한가 보여, 수염도 나지 않은 어린애를 내게 보낸걸 보니.” 그러자 젊은 사신이 대답했다. “왕이시여, 왕께서 지혜를 수염 길이로 가늠하신다는 사실을 저희 왕께서 아셨다면, 아마 제가 아니라 염소를 보내셨을 겁니다.” 브라이언 카바노프


☞ 배철수는 “음악을 하려면 모든 걸 바쳐야 하거든요.”


☞ 중2 때 유학간 모영준(29. 부동산 컨설턴트)씨는 “미국의 교육은 ‘a+b=c'라고 무조건 주입하지 않고 왜 a+b는 c가 되는지 설명하는 방식” “덕분에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 리영희 교수는 “현 정권은 물질을 신격화해서 인간이라는 존재 가치가 말살돼 가고 있다.” “인권은 불가침의 권리이면서도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현실적 상황 변화 속에 불굴의 인권 정신으로 싸워줄 것을 믿는다.”


☞ 제나라 환공이 마루에서 책을 읽고 있다. 마당에서 수레바퀴를 만들던 늙은 장인이 “무슨 책이냐”고 묻는다. 환공이 “옛 성인의 말씀”이라고 답하자. 장인은 “이미 죽은 성인들의 말씀이라면 그건 말의 찌꺼기에 지나지 않는”것이라고 되받는다. 즉 일의 이치, 곧 진리는 말로 담을 수 없다.


☞ 문화컨텐츠 영업이익률은 40~50%, 휴대폰 이익률은 10%선이고, 자동차업체의 영업이익률은 6~7%건에 그친다.


○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은 없다!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란 없다. 운명이란 그런 것이다. 강인한 사람과 나약한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강인한 사람은 운명이 도전해올 때 "난 절대 포기하지 않아!"라고 외치며 맞선다. 이 한마디가 바로 그 사람의 성공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 천빙랑의《나를 이끄는 목적의 힘》중에서


7.6 ☞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어려운 것을 쉽게 얻으려는 것에 대한 갈등이 문제다.


○ 말하면 안 되는 진실이 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귀 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진실은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진실 중에서도 말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그 하나는 사람을 다치게 하는 진실이다.

 

진실에도 거짓말과 같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얼굴이 못생긴 여자에게 '당신은 못생겼군요'하고 말해서는 안 되며, 종기를 앓고 있는 사람 앞에서 부스럼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 또 하나 이야기하면 안 되는 진실은 <비밀>이다. 자신의 비밀이나 남의 비밀을 말해서는 안 된다. / 탈무드 中에서


○ 괜찮아, 다 잘될꺼야!


살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받게 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저도 살아오면서 참으로 많은 위로를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위로하는 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의 하나. "괜찮아~ 다 잘될꺼야!" 이 말은 웬지 위로도 되고 희망도 주고 마음을 평안히 해주었던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 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만일 3일 후에 죽는다면" 우리가 만일 사흘 후에 죽게 된다면 당장하고 싶은 일이 뭔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세 가지만 순서대로 대보세요. 자! 누가 먼저?"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평소 말 많은 친구가 입을 열었습니다. "에- 일단 부모님께 전화하고, 애인이랑 여행 가고... 아, 작년에 싸워서 연락이 끊어진 친구한테 편지 쓰고, 그럼 사흘이 다 가겠죠?"


학생들도 저마다 웅성웅성 주절주절 하고 싶은 일을 떠들어댔고, 나도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글쎄, 나라면 음... 우선 부모님과 마지막여행을 간다. 그 다음엔.. 그 다음엔... 꼭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었던 고급 식당에서 비싼 음식을 먹는다. 그리고는... 그동안의 삶을 정리하는 마지막 일기를 쓴다.'


20분쯤 지난 뒤 교수님이 몇몇 학생들의 대답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죽음을 맞이한 사람의 세 가지 소망은 뜻밖에도 다들 평범했습니다. 여행을 가겠다, 기막히게 맛있는 걸 먹겠다, 싸우고 토라진 친구와 화해하겠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 하겠다...... 바로 그때 제니 교수님이 칠판으로 다가가 단 한 마디를 썼습니다.


 " 바로 지금 하세요! " 들뜨고 어수선했던 강의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죽음이 눈앞에 닥칠 때 까지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그 모든 일을 실천하며 살라! 그 어떤 학문이나 지식보다 값진 가르침이었습니다. 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 / 좋은 글  中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 하는 일이다.”

 

사진출처: 정자항 어선의 휴식  '10.11.24  '11.3.21 '11.10.30  '12.6.6  2012.12.23   2013.5.19 2015.7.25 2016.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