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풀검 지음/박종서 옮김/김영사
○ 해마다 정초가 되면 그 해에 지킬 신조를 쓰는 것이 나의 오랜 습관이다. 최근에는 쉽고 간결한 말로 적어 한 페이지를 넘기지 않게 되었다.
새해의 신조를 쓰며 나는 뜻있게 사는 데 필요한 것은 거의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며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난 그것을 안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는 것을 행하며 산다는 것은 글쎄, 그건 또 다른 문제이리라. 내 신조는 이렇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에 관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나는 유치원에서 배웠다.
내가 배운 것들이 바로 아래에 있다.
무엇이든지 나누어 가져라.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라. 남을 때리지 말라. ~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아라. 남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는 미안하다고 말하라.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어라.
~ 균형잡힌 생활을 하라. 배우고 생각하고 날마다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놀기도 하고, 일도 하라. ~ 밖에 나가서는 차 조심하고 손을 꼭 잡고 서로 의지하라. 등등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이 속에 들어 있다. 황금률과 사랑과 공중도덕, 그리고 생태학과 정치학과 평등과 건전한 생활까지.
○ 세상 참 험악하다구? 갤럽의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칠십 퍼센트에 이르는 사람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에 신뢰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음을 보여준다. 누가 세상을 험악하다고 하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 ~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우리는 서로의 삶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여러분은 자신을 헐값에 넘기지 말라. 자기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확인할 뚜렷한 증거는 없겠지만, 여러분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존재인 것이다.
○ ~글쎄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것은 상상의 힘과 그 대가이다. “상상력은 지식(정보)보다 더 중요하다.”고 아인슈타인은 말했는데 그라면 이런 말을 할만도 하다.
○ 머피법칙: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실패한다.’는 경험법칙. 끝.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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