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바 반둥(Bandung)의 하산 사디킨 병원(Hasan Sadikin Hospital)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데 씨(35)씨가 펜을 들고 있다.
데데 씨는 어릴 때 사고 이후로 성장하며 손과 발에 나무껍질 같은 사마귀들이 자라났다. 결국 이로 인해 직업을 잃고 부인에게 버림받고 이웃에게 외면받은 ‘나무인간’ 데데 씨는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메릴랜드 대학의 안토니 가스파리 박사는 데데 씨의 혈액을 조사한 결과 데데 씨의 손과 발에 자라난 것들이 조그만 사마귀를 유발시키는 평범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마귀 제거수술 이후 9개월 동안 입원했던 데데 씨는 이날 퇴원했다. /로이터 뉴시스
▲ 2007년 11월 22일 손과 발에 나무 마디같은 돌기가 자라고 있는 데데(35세)란 이름의 사나이가 21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州) 탄중 자야 마을의 자기 집 앞에서 앉아 있다. 그는 10대때 몸에 나타나기 시작해 자기에게 "나무인간"이란 별명을 안겨준 이같은 뿔 모양의 돌기를 어떤 미국 의사가 치료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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