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경영의 한 요소로 인적자원이 작용하는 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바로 인간관리다. 한사람에게 꽃(권력)과 열매(금전적 대가)를 함께 쥐어주지 않는 이유는 서로를 견제하기 위함이다.
원교근공(遠交近攻),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측근)과는 적절한 선을 유지하여 형평성과 보편성을 유지함으로써 경영자 자신의 객관성을 부각 시키는 경영방법.
원교근공의 중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회사가 위기 상황에 빠질때까지 경영자가 회사의 재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측근을 지나치게 믿고 있었다는 점을 유념해보라.
토사구팽은 지도자가 측근을 이용하는 행위이고, 복지부동은 측근이 지도자를 이용하는 행위이다. 인색한 사람은 절약하여 모은 돈을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그러나 검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한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는 리더가 많은 오늘날 끊어야 할 부분은 단호하게 잘라 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얼음 같은 냉정함은 새로운 각도에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오다 노부나가는 중세 이후의 낡은 가치관을 타파하고, 파괴에 필요한 전략과 리더십을 선택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새로운 가치 사회 건설을 담당, 나름의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두 선배가 한 일을 완성시켜 그것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관리한 인물이다.
권력을 가진 다이묘에게는 급여를 적게 주었고 그와 반대로 급여를 많이 받는 자에게는 절대로 요직을 주지 않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물은 배를 띄워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배를 뒤집기도 한다.” 배는 주군이고 물은 부하. “무공을 세우는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이 주군에게 진언하는 일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신하가 무력을 이용해서 덕이 없는 왕을 치는 것은 반역 행위가 아니다. 덕을 잃은 왕은 한낱 필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신하가 왕을 공격해도 상관없다는 내용이다.
“백번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자만할 일이 아니다. 또 설사 몇 번 패하는 일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불명예가 되지도 않는다.”
“오다 노부나가님은 용감한 무장이었지만 좋은 무장은 아니었다. 강한 것이 부드러운 것을 이긴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제압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 그래서 사람들에게 두려움이 대상이 되기는 했지만 존경받을 인물은 아니었다.?
“사람은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에게는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신경을 많이 쓴다.” “인정이 많은 사람은 연약하고 인정이 없는 사람은 강한 것은 경쟁사회의 철칙이다.”
흔히 정치가의 필수조건으로 첫째 세력, 둘째 재력, 셋째 지지받을 수 있는 정책을 꼽는다. 노부나가가 반죽을 하고 히데요시가 만든 천하라는 떡을 간단히 먹어버린 도쿠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부처 같은 참모보다는 악귀 같은 참모를 선택한 것이다. 끝. '10.8.8 '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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