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여행(行) 136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동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대개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용궁사는 이름 그대로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아래서 철석 대는 수상법당(水上法堂),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에 상주하시며 용을 타고 화현하신다 하셨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