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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와 서열 등

물조아 2007. 10. 21. 15:37

☞ 개방적이고 직설적인 미국 풍토에서 건설적 대결은 경영진들이 처한 상황을 즉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한국에선 건설적 대결이 미국에서처럼 효율적으로 구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리더와 관리자들의 역할은 중요할 것입니다.


경영학 인사분야의 최고 대가인 제프리 페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한국기업들이 익숙한 위계(hierarchy)와 서열(rank)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각 기업들은 '군중의 지혜(wisdom of crowds)'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종업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뽑아내야 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한국 기업들은 지금보다 훨씬 덜 위계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혁신이나 창의성이란 관점에서 서열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각 분야에서 종업원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허용해줘야 합니다.”


☞ 회의(會議)는 말 그대로 ‘많은 사람이 한 장소에 모여 논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CEO의 생각이나 회사 정책의 일방적 지시 전달이 아니다. 회의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서 더 나은 해법을 찾기 위해 논의하는 것이 회의의 진정한 목적이다. 피터 트러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말하지 않는 것까지도 들으려 노력하는 것이다.”처럼 구성원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회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CEO가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을 더 많이 해야 한다.


☞ 젊게 사는 생활 습관, 적게 먹고, 운동 자주하고, 스트레스를 멀리한다. 노화 전문가들이 특히 식습관에서 강조하는 것은 소식이다. 소식이란 단순히 먹는 음식의 많고 적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칼로리 제한을 뜻한다. 아침은 충분히, 점심은 적당히, 저녁은 되도록 적게 먹는 게 좋다. 종류로는 설탕, 소금, 흰 쌀밥, 밀가루 음식, 조미료를 멀리하고 고기보다 콩과 콩제품, 생선을 많이 먹는 게 바람직하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물은 하루 8잔정도 마신다.


☞ “남자들은 자신이 20대에도, 30대에도, 40대에도 변함없이 20대 여자만 찾는다.” 여자들이 남자들의 가벼움을 성토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남자들은 왜 젊고 예쁜 여자를 찾을 수밖에 없는 걸까?


“여자에게 있어서 7은 중요한 숫자다. 즉 7세에 치아가 모두 나고, 14세에 성적으로 성숙하며, 21세에는 여성으로서 정점에 이르며, 49세에는 폐경을 맞는다.” 중국 의학 문헌에 나와 있는 여자의 신체 변화에 대한 설명이다. 이 의학서는 이어서 남자에게는 8이라는 숫자가 중요하다고 했다. “즉 8세에 치아가 모두 나며, 16세에 성적으로 성숙하고, 24세에 남성으로서 정점에 이르며, 64세에는 자손을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보다 젊은 기간이 짧다. 빨리 성숙하고 빨리 노화한다. 결정적으로 여자의 폐경기는 49세이고 남자들은 64세까지 생식능력이 있다. 사실 남자들은 생존하는 한 아이를 낳기도 한다. 생식 능력에서 남녀는 15년 이상 차이 난다. 여기에 이유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