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앙일보] 환갑을 훨씬 넘긴 미국의 다이애나 니아드(64)가 2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상어 보호철망 없이 플로리다 해협 횡단에 성공했다.
장거리 수영선수 출신인 니아드는 지난달 31일 쿠바 아바나의 헤밍웨이 마리나를 출발해 53시간만에 177km를 헤엄쳐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해변에 도착했다.
다섯번째 도전만에 성공이었다. 해변에 도착한 니아드는 치료를 받았고 입술은 부풀어 올라 있었다. 해파리 떼가 얼굴을 공격하는 것을 막으려고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상어 보호 철망은 이용하지 않았다.
니아드는 키웨스트에 도착한 뒤 "당신의 꿈을 추구하는 데 '너무 늙었다'라는 말은 없다"고 일성을 터뜨렸다. 영상팀 [AP=뉴시스,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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