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 마치 1만 년이라도 살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죽음이 그대의 곁에서 서성거린다.
죽음은 뜻하지 않게 찾아옵니다. 깨끗하게 단락이 끝났을 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문장 한 가운데를 느닷없이 끊어 버립니다.
오늘 하루만을 산다는 각오로 주어진 나머지 기간을 본성에 따라 살아가라. 항상 짧은 길을 택해서 가야 한다. 지름길이야말로 자연스런 것이다.
행동과 말을 행할 때 항상 가장 건전한 이성에 순응하라. 그런 목적을 추구한다면 인간은 고뇌와 갈등, 모든 농간과 헛된 허세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조차도 고의적으로 고통을 준적이 전혀 없었던 나로서는 나 자신에게 고통을 줘야 할 까닭이 없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중에서
○ 학력이 높아질수록 신용카드 결제를 더 많이 했다.
신용카드를 1장만 가진 사람은 24%였고 2장은 30.7%, 3장은 24.7%, 4장은 9.0%였다. 신용카드를 5장 이상 갖고 있다는 응답도 11.7%나 됐다.
1장만 소지한 사람은 중졸 이하 또는 20대 여학생으로 월수입이 200만원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4장 이상 보유한 사람의 다수는 대학원 졸업 이상, 판매ㆍ영업직에 종사하는 기혼 30대로 월수입 400만 원 이상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한카드의 유효회원은 1천500만 명,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각 1천만 명, 현대카드 980만 명, 롯데카드 890천만 명, 하나SK카드 500만 명 등이다.
평소 상품 거래 때 주로 이용하는 대금결제 수단은 신용카드가 62.4%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현금(20.6%), 체크카드(17.0%) 순이었다. 결제 때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40대로 전체의 77%가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썼다.
학력이 높아질수록 신용카드 결제를 더 많이 했다. 대학원 졸업 이상이면 카드 결제 비중이 80%에 달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혼의 관리직 종사자의 카드 결제 비중도 70%나 됐다.
○ 사람들은 서로서로가 알기 전에는 각기 다른 섬과 섬이다. 그런데 그 섬에 다리를 놓는 것이 바로 인사이다.
○ 가난은 부지런함을 낳았고, 허약함은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으며, 못 배웠다는 사실 때문에 나는 누구에게나 배우려고 했었다.
- 우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배움에 의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데 배운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무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무지를 인정하는 것은 지성적인 행위이다.
○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집중해야 될 일, 내가 몰입해야 될 일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건강을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신체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은 마음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자주 운동하고 있습니까? - 버니 S. 시겔의《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중에서 -
○ 목마를 때 샘을 파면 이미 늦다.
한가할 때에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고 무엇이든 해 놓으면, 바쁜 때에 분명히 쓸 곳이 생긴다. 특히 목마를 때 샘을 파는 사람은 이미 때를 잃었다. / 좋은글 중에서
○ 사랑의 조울증
사랑을 시작할 때 우린 무엇이든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면서 예전의 그런 기쁨은 느끼지도 못하고, 의무적으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합니다. 우린 어쩌면 만남 이전부터 너무 큰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사랑을 이루려다. 예기치 못한 실망과 슬픔을 경험하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 최정재의 시집《당신, 사랑해도 되나요...》에 실린 시 <스치듯 인연에서 동반까지 5> 중에서 -
○ 집 빨리 팔려면 시세보다 10%만 싸게 내놓으세요 / [경향신문] 박철응 기자
빠른 부동산 거래를 위한 전략/ - 급매는 시세보다 10% 싸게, 너무 싸면 역효과. - 긴급 인테리어, 1,000만원 들이면 그 이상 올려 받을 수 있다. - 이사철보다 2~3개월 앞서 내놔라. - 부동산 중개업자를 적극 활용하라. - 대출은 자금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정리하라.
적극적인 전략을 짜는 것이 매매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시급히 매매를 원한다면 시세보다 10%가량 저렴하게 내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너무 싼 가격에 내놓으면 하자 있는 매물로 인식돼 오히려 거래가 어렵다는 것이다.
시세는 최근 거래된 동일 아파트의 실거래가격과 중개업소에 나와 있는 매물의 상한가와 하한가 등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층, 관리상태, 해당 지역 시장동향 등도 감안해야 한다. 지방의 1억원 이하 아파트는 500만원, 수도권은 1000만원 단위로 가격을 내려 시장 반응을 보면서 추가 하향 여부를 결정하라는 조언이다.
긴급 인테리어 처방도 제시했다. 아파트 외관은 개인이 바꿀 수 없지만 내부는 구조 변경이나 간단한 설비투자만으로도 구매자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투자해 내부 구조를 현대식으로 바꾸면 1000만원 이상 매매가격을 올려 받을 수 있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리모델링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집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거실 커튼이나 방 벽지, 부엌 싱크대, 화장실 욕조, 실내 마감재 등을 바꾸는 것도 매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주택을 팔겠다고 결정했다면 이사철보다 앞서 시장에 내놓는 타이밍 전략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2~3개월 전에 내놓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가 아파트일 경우는 4~5개월 이전에 시장에 노출시켜 반응을 보는 것이 좋다. 더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매도 시점을 미루다가 오히려 손해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동산 중개업자를 적극 활용할 필요도 있다. 중개업소를 자주 방문해 매물에 대한 시장 반응을 체크하고 중개인에게 매도 의지를 보여주면 매매 성사에 보탬이 된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일정 기간 내에 원하는 가격으로 팔면 성공 보수를 약정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부동산114는 조언했다.
이와 병행해 직접 온라인 거래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신의 아파트를 알리는 것도 거래를 앞당기는 방법이다. 교통여건이나 학군, 기반시설 등의 정보와 함께 세부적인 사진을 곁들이면 좋다.
주택 매수자가 주저할 만한 리스크는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아파트라도 근저당권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 매수하려는 사람은 주저하게 된다. 자금 상황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대출을 정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세입자 확보 등으로 매수자의 투자 부담을 줄여줄 필요도 있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도 실수요자들은 항상 존재한다”면서 “무턱대고 경기 회복만 기다릴 게 아니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고 아파트 관리와 리모델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2.21 ○ [동서남북] "인생 사십 넘게 살아보니" / 선우 정·사회부 차장
~ 지난달 만난 일본의 한 스시(초밥) 요리사는 "새벽 6시에 생선 시장까지 12㎞씩 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자정까지 스시를 주무르려면 체력이 기본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 28년 동안 이런 습관을 반복했고, 앞으로 30년 동안 같은 습관을 반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가 반복하는 또 다른 습관은 교양 학습이다. 스시를 주무르면서 손님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독서와 경험을 통해 다방면의 상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그는 "손님에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지 않는 것도 교양"이라고 말했다.
~ '인생 사십 넘게 살아보니' 나는 세상이 점점 더 아리송해진다. 그런 가운데 겨우 터득한 한 가지 깨달음이 있다. 세상 이치를 떠들기에 '사십'이란 연륜은 너무 짧고 유치하다는 것이다.
2.19 ○ 체크카드만 쓴 당신,, 소득공제 얼마나 더 받을까 봤더니 / 아시아경제|김은별
현재 기준으로 체크카드를 사용했을 때 소득공제율은 30%, 신용카드는 20%다. 얼핏 보면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더 크니 혜택도 더 클 것 같지만,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한선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모두 300만원으로 같다. 많은 금액을 썼을 경우 돌려받는 세금은 상한선에 걸려 똑같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바뀔 수 있다. 정부와 여당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한도는 400만원으로 늘리는 대신 신용카드 공제한도는 200만원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야당도 반대하지 않고 있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만약 한 해에 4000만원을 벌어 3000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A씨는, 세법에 따라 총 급여의 25%인 1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공제 혜택을 받는다. 3000만원에서 1000만원을 제하면 2000만원이 되므로, 이에 대해 신용카드 공제율 20%를 곱하면 공제액은 400만원이다. 하지만 공제 상한선이 200만원이므로, A씨의 환급액은 200만원에 소득세율 16.5%를 곱한 33만원이 된다.
그러나 연 소득이 같고, 같은 금액을 체크카드로 긁은 B씨의 사례를 한 번 보자. A씨와 같이 총 급여의 25%인 1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 2000만원에, 체크카드 공제율 30%를 곱하면 공제액은 600만원이다. 그러나 공제 한도는 400만원이므로, 400만원에 소득세율 16.5%를 곱하면 총 66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정확히 A씨의 두 배를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 “퇴직과 은퇴, 느닷없이 닥친다. 닥쳐 보면 생각하곤 영 딴판이다. 막상 무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한 해 수십만 명 쏟아지는 퇴직·은퇴자들의 탄식이다. 전문가들은 100세 고령화 시대 ‘장수의 저주’를 경고하고, 후반기 인생을 앞둔 중장년층도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죄는 것 같은데, 일이 닥치면 이렇게 허둥지둥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 베이비붐(Baby boom) 세대를 상징하는 말 중에 ‘58년 개띠’가 있다. 전후(戰後) 개발독재와 고도성장, 치열한 생존경쟁을 헤쳐온 고난의 세대라는 1958년생의 자조가 담겨 있다. 보릿고개, 초등학교 콩나물 교실과 2부제 수업, 고교 평준화, 대학 본고사 폐지와 졸업정원제, 부동산·주식 투기 광풍, 자녀 조기유학 열풍과 기러기 아빠, 외환위기·금융위기와 정리해고 등등 사회의 틀과 관행을 송두리째 바꾸는 격변을 몇 년 주기로 체험했다.
은퇴를 얼마나 의식하는가 하는 부분을 보면 40대까지 은퇴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50세가 되면서 갑자기 걱정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준비를 코앞에 닥쳐서 하다 보니 부실 창업·재취업이나 사금융·기획부동산 사기피해 등에 많이 휘말렸다. 돈도 경험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모작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것도 무모하다. 은퇴하고 나면 사회적 연줄도 많이 끊기고 주변에서 먼저 직장을 그만둔 ‘은퇴 선배’ 이외에는 변변한 코치가 없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준협 연구위원은 “준비되지 않은 은퇴, 정보 부족, 소득의 급격한 감소가 고령 가구의 상당수를 빈곤층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2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90만7000원, 피델리티 은퇴백서(2012)상 베이비부머가 예측하는 은퇴 후 최소 생활비는 월평균 156만4000원, 적정생활비는 234만4000원이었다. 신동일 국민은행 서울 압구정 프라이빗뱅킹(PB) 팀장은 “은퇴 계층에는 공격적인 금융상품보다 안정형, 특히 즉시연금이 좋다”고 말했다. 즉시연금은 1억원당 36만여원을 매달 받는다. 3억원이면 월 110여만원이다. 여기에 월 100만원 받는 일자리를 구하면 월 200만원 내외를 마련할 수 있다.
출산율이 역시 높았던 40세 전후의 2차 베이비붐 세대에게도 해당한다. 인구의 13%에 달하는 현재 만 37~43세(1969~75년생) 600만 명이 그들이다. 지금의 베이비부머들처럼 허둥지둥하지 말고 차근차근 채비를 갖춰야 한다
○ 1·2월 베스트셀러 보면 '올해의 우리'가 보인다 / [조선일보] 허윤희 기자
이준혁 쌤앤파커스 이사는 "총선과 대선을 치르는 올해 한국 사회는 '현기증'이 일 정도로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라는 요구도 폭발할 것"이라며 "기존 질서가 재편되는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사람이 불안하고 힘들어질수록 그것에 대한 위로, 마음을 다독이고 추슬러 줄 수 있는 '어른'의 목소리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럴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쓴 위로서, 혹은 위안서의 폭발력이 클 것이라는 얘기다. 하버드대 재학 중 출가해 한국 승려 최초로 미국 대학교수가 된 혜민 스님이 트위터에 올린 글과 에세이를 모은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쌤앤파커스)은 출간 한 달 만에 10만부가 팔려나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 남자는 가르치지 않으면 내 집을 망치고, 여자는 가르치지 않으면 남의 집을 망친다.
○ 지금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간절하게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 지금의 나 보다 잘하려고 애쓰는 게 중요하다.
사진출처: 옥현 사거리 고래조형물 '12.2.25 '12.4.22 2012.10.16 2013.3.25 2013.8.31 2016.3.22
'숨을 쉴 수 있어 (感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0) | 2012.03.03 |
---|---|
[ESSAY]도미의 눈물 / 옥명희 도서출판 소화 주간 (0) | 2012.02.29 |
살아가는 것, 생명이 가장 아름답다! (0) | 2012.02.18 |
"생글생글 웃다가…" 이런 사람 직장서 만나면 제일 싫다 (0) | 2012.02.17 |
내가 정말 확실하게 믿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0) | 2012.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