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원정~ 가슴이 요동치고 벅찬 것을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하나 둘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진하해수욕장의 마라도 -이덕-의 원정은 그 단초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입수를 하여 2명씩 한조를 이루어 5개조 나누어 함께 나간다는 전략으로 수평선 정면 12시 방향으로 전진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정면을 바라보고 헤엄쳐 나갔지만 미운 조류는 우리들을 자꾸 오른쪽으로 밀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포물선을 그리면서 이덕으로 나아가야만 했습니다.
이덕에 도착하여 이덕을 빙글빙글 돌아서 올라서려 하였으나 이덕은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이덕으로 몰아쳐 휘어 감아버리는 성난 파도와 이덕에 부딪치어 부서지는 파도의 잔해들인 하얀 공기방울은 넘 아름다웠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이덕의 원정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경험들입니다.
얼마 전 첫 번째는 이덕까지 갈 때까지는 파도가 잔잔해서 좋았지만, 막 해안으로 돌아오려고 할 때쯤에 이덕의 소심성격이라 그런지 엄청 요동을 치는 파도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마이 긴장하고 힘이 들었었는데~ 두 번째 이덕원정은 편안하였고 가슴이 요동치고 벅찬 것을 숨길 수 없습니다.
평소의 편안한 마음을 물리치고 긴장과 가슴 뛰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덕 원정을 추천합니다. 바다수영을 하면서 이보다 더 좋은 경험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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