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 지금까지가 아니고 지금부터입니다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 가장 뜻 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 이였다 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 인가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입니다. / 좋은글 中에서
○ 만약에 그 돌이 움직이지 않고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면 먼저 주변의 돌을 움직여라. - 비트겐슈타인 -
○ 당신의 이념적 성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2002년 4월 진보 37.2%, 중도 26.2% 보수 46.6%였다. 이게 2007년 7월에는 36.4%, 32.9%, 30.7%, 올 11월에는 진보 21.1%, 중도 48.9%, 보수 29.8%로 바뀌었다(2002년 한국갤럽, 2007년·2010년 한국리서치). 즉 좌우는 모두 줄어들고 가운데만 확연히 늘고 있다.
윤평중 교수는 "대중이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권을 잡은 우파는 실용을 내세우고 경제를 강조했지만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기 힘들고, 최근 잇달아 '안보'에도 실패했다. 종북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좌파나 대안을 내지 못하는 야당에 대한 반응도 차갑다.
○ 당신의 느낌, 당신의 감각
너무 많은 정보가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되거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타인의 시선', '타인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선입견을 갖지 말고, 당신의 느낌과 당신의 감각에 따르기를. - 서명숙의《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중에서 -
○ 따지지 않는다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 휴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오전 7시부터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내년 설 연휴기간부터는 하루 종일 운영되던 경부고속도로의 버스 전용차로제가 새벽시간대에는 해제된다. 휴일 버스 전용차로제도 내년부터는 2시간 앞당겨진 오전 7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10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시행고시 개정안’을 발령했다. 시행일은 내년 1월1일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설이나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제의 운영시간대를 기존의 전일제에서 새벽 시간대인 오전 1시~7시는 해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명절 버스전용차로제를 연휴 시작 전날 오전 7시부터 연휴 마지막날 자정까지 운영하던 것을 전날 오전 7시부터 연휴 마지막날을 넘어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했다.
또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적용해온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의 운영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4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은 시뮬레이션 실험 결과 버스전용차로의 통행속도는 빨라지고, 일반차로의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말 기준도 평일 기준인 오전 7시~오후 9시와 동일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모자람을 탓하기보다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해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10일 오후 울산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지역 중ㆍ고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이 박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10% 안에 드는 나라"라며 "지금의 환경을 탓하는 청소년이 되기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이 되자"라고 말했다.
12.9 ○ 《40대 남자 이야기》의 저자는 "우리 정말 이렇게 살지는 말자"고 외친다.
20년째 방송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먼저 "요즘 뭐하면서 사는지 모르겠다. 재미가 없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중년 남성들에게 마음 둘 곳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삶의 의문이 사라진다는 불혹(不惑)은커녕 외롭기까지 한 대한민국의 40대 남자에겐 호르몬 변화를 이겨낼 수 있는 취미가 필수라는 얘기다.
취미생활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이라도 뒤적여야 삶의 폭이 넓어져 '인생 동맥경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 단, 마음 둘 곳이 생업에 지장을 주거나 가정의 평화를 깨는 것이어선 곤란하겠지만.
언격(言格)을 갖추자고도 제안한다. 신입사원 시절 "절대로 저 선배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했던 다짐은 간 데 없이 후배들에게 상소리를 해대는 것은 자신의 속내나 약점을 지나치게 내보일 뿐이다. 군대에서 악역을 맡는 상병 시절은 지나갔으므로 조직과 후배들을 다독이는 병장으로 살아가자는 얘기다.
12.8 ○ 충렬여자고등학교는 3학년 임수현양(18)이 지난달 18일 실시한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양은 “철저한 시간 관리와 집중력 있는 학습태도가 최고점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 "차 한 잔 하실래요?"
원하는 남자와 연을 맺으려면 때론 여자에게도 적극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함께 공연을 본 7, 8명의 문화계 친구들과 함께 무대 뒤편으로 몰려가 그를 에워쌌다. 가까이서 본 그는 황홀할 만큼 젊고 잘 생겼다. 가슴이 뛰었다. 옆의 친구들을 응원군 삼아 대담하게 말을 건넸다. "공연 잘 보았어요. 우리랑 차 한 잔 하러 가실래요?"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 무엇을 하든 ‘힘을 다하여’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임하는 자세를 훈련시킨다. 그리고 이를 ‘거듭 거듭’ 행하도록 한다. / 스마트 버전 무지개 원리 중에서
○ 비울 때와 채울 때
나무는 가을에는 잎을 떨구어 자신을 비우지만 봄에는 잎을 돋우며 자신을 채웁니다. 비우기와 채우기를 반복하며 자신을 성장 시킵니다. 날씨가 추우면 낙엽이 떨어지듯이 우리도 삶이 괴롭고 힘들 때는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양보하고 희생하고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삶을 지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운이 솟고 마음에 열정이 일어날 때는 채워야 합니다. 배우고 도전하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 좋은글 中에서
○ 가장 소중한 교육은 우리의 마음이 내키든 내키지 않든, 꼭 해야 할 일을 꼭 해야할 시기에 할 수 있도록 우리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 Huxley(영국의 소설가,평론가) -
○ 여성이 원하는 남편감의 직업은 공무원·공기업 직원이 2004년부터 7년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일반 사무직과 전문직인 회계사·변리사·세무사가 공동 2위에 올랐고, 금융직은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다.
예비신부의 직업으로는 교사가 4년 만에 공무원·공기업 직원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 여자가 기대하는 배우자의 평균 신장은 176.3㎝, 남자는 165.2㎝로 10년 전(여자 177.4㎝, 남자 163.4㎝)과 별 차이가 없었다.
12.7 ○ 北, 종전 후 470회 도발해 납치·사망 4119명 [중앙일보]
1953년 7월 정전 후 북한은 지상과 해상, 공중과 해외플 포함해 모두 470여 건을 무력 도발을 했다. 연 평균 8.2회 꼴이며 이로 인해 군경, 민간인 합쳐 4119명이 납치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ㆍ내외에서 납치된 인원이 3811명이다(2009 정부통일백서). 군인과 경찰, 민간인을 포함한 사망자는 최소 308명에 이른다. 사망자 수는 언론에 보도된 희생자만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이병구 기자
12.6 ○ 노화를 막아주는 황산화요법
활성산소는 신체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의 하나로 ‘유해산소 ’라고 한다. 노화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암, 동맥경화,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진 여러 가지 물질이 바로 항산화제다. 활성산소는 산소가 필요한 대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존재하므로 생체 조직을 공격해 세포를 산화, 손상시킨다.
생체 내 단백질을 산화시키거나 세포막의 지질을 산화시키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DNA에 손상을 주면 염기 변형 등을 일으켜 돌연변이나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중 지질을 산화시켜 동맥벽에 들러붙으면 동맥경화가 생기기도 한다. 만성질환 중 90% 정도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을 정도로 활성산소에 의한 신체 손상은 광범위하다.
활성산소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일단 체내에서 활성산소의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여기에 항산화제를 추가로 섭취한다.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요인은 흡연, 과음, 스트레스, 공해 등이다. 과식과 비만도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킨다.
○ 개인경쟁력 어떻게?
- 자신의 강점을 알라, 단점보다 강점을 보완하라 -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알라, 그리고 리드하라 - 더불어 살아야한다, 조직의 시스템을 알고 힘을 이용하라 -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라, 그리고 자신만의 브렌드를 관리하라 - 나도 남도 승자가 되게 하라 - 열등의식에서 벗어나라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 / 송병락 교수의 개인경쟁력 10계명
○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김해영의 시 <쉼표> 중에서 -
○ 가장 현명한 사람은 큰 불행에도 작게 처리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스스로 큰 고민 속에 빠진다. - 라 로슈푸코 -
○ 돈을 벌려면?
역시 자기 사업을 해야 하나보다. 저자가 만난 최고 부자 100명 중 94명은 창업자다. 안정된 직장을 구하기보다는 불안정한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뒀다. 이들 대부분은 젊어서, 아니 어려서부터 사업에 눈을 떴다. 델 컴퓨터 창업자 마이클 델의 첫 사업은 우표 판매였다. 열두살에 ‘델 스탬프’란 회사를 만든 그는 12쪽 짜리 카탈로그를 손수 제작해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그렇게 해서 2000달러를 벌었다.
○ 꿈꾸는 것과 행하는 것
꿈꾸는 것과 행하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 이상은 우리를 꿈꾸게 할 뿐 아니라 행동하도록 부추기는 것이어야 한다. 내일 무엇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 윌키 오의《마음의 길을 통하여》중에서 -
○ 절대 균형
침묵은 심-신-정신의 절대 균형이다. 자신을 지키는 자 언제나 침착하고 폭풍에도 흔들리지 아니 한다. 그래서 얻는 것은 무언가? 자제, 참 용기, 극기, 인내, 존엄, 위덕이다. 침묵은 인격의 초석이다. - 신명섭의《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중에서 -
▲ [사진] 전구 속 눈 내리는 마을 [뉴시스] '11.7.17 / '12.2.6 / 2012.8.6 / 2013.2.12 2013.7.2 2016.1.26 2016.8.13
'숨을 쉴 수 있어 (感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SSAY] '꼴값' (0) | 2010.12.24 |
---|---|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0) | 2010.12.20 |
'인터넷 발달로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 (0) | 2010.12.09 |
"열심히 일해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0) | 2010.12.05 |
2010 정의환 ․ 김종만 제자 발표회 20101204~ (0) | 201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