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여행(行)

《저수지 휴게실》 미식가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물조아 2010. 5. 14. 22:10

그 곳은 울산 공업탑에서 출발하여 《저수지 휴게실》까지는 약 14분 6.9km의 거리에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간편하면서 맛나게, 특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수지 휴게실》이 있다.

 

 

 

 

그런데 (점심시간 때에는 손님이 넘 많이 와서~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ㅎㅎ 그래서 왔다가 그냥 가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바쁜 사람은 꿩 대신 닭이라고, 어떨 수 없이 옆집에서 해결하고 간다.)

 

 

 

 

두현저수지 옆에 위치한 《저수지 휴게실》검정 콩국수는 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술술 녹아 들어가는 검은 콩 국물 맛과 얇으면서 꼬불꼬불하게 만들어진 쫄깃한 면발은 금방 한 그릇을 비울 정도이다. 특히 차갑지 않고 미지근하여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일반 수제비와 매운 수제비가 있는데, 매운 수제비국물은 푹 고운 매운탕 맛의 향이 나는 것 같으며, 약간은 매운 듯 얼큰하여 전 날 한잔한 속을 풀기에는 안성맞춤 인 것 같기도 하다. 한 번 더 먹고 싶은 특이한 맛이다. 거기에 공기 밥 한 그릇을 추가하면 푸짐한 점심이 될 것 같다.(시간내서 또 올 예정~~~)

 

 

 

 

 

○ 검정콩의 효능?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그 영양가가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검정콩은 약효 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검정콩은 여러 가지 독을 없애주고, 신장계통의 대사 촉진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신장계통이 약한 사람은 몸이 냉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에 여분의 수분이나 지방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검은콩을 먹으면 신장의 작용이 활발해져 수분과 지방이 축적되지 않는 몸으로 체질이 개선된다.

 

 

 

 

또한 검은콩은 당뇨병이나 귀울림, 백발등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검정콩을 식사대용으로 먹는 것보다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 검정콩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콩 속에는 발암물질의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제니스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물성 화합물인 아이소플라본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신장질환, 담석,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폐경기증상의 완화 등에 효능이 확인되고 있다. 다음 천년을 위한 건강식품은 바로 콩!

 

출처: 조성태<한의사·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