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 산(山)

문수산(600m) 샘물 약수터~^^*

물조아 2011. 3. 15. 20:35

2011년 3월 15일 (화) 10:30 율리농협을 지나 첫 고개 등산로에서 출발 ⇒ 10:50 무거동 등산로와 율리 등산로가 만나는 갈림길 ⇒ 11:10 문수산 깔닥고개 쉼터에 오른쪽으로 ⇒ 11:20~11:30 약수터 ⇒ 12:00 (무거동-율리) 갈림길 ⇒ 12:20 첫 고개 출발지 도착 (12:30 문수산 칼국수집(052-277-1140) 에서 칼국수 점심, 국수를 직접 만들고 국물에 감자와 들깨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고소하네~)

 

요즘 들어 자주 올라가는 산, 문수산. 친구와 함께 문수산을 찾았다. 문수산에 엄청 마이 와봤다는 수학 선생님 친구는 등산로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었다.

 

등산로로 들어서면 심해에 머물고 있는 폐부로 전율이 전해지는 자연의 향기, 이 향기는 더욱 더 살갑게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의 향기는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다.

 

문수산은 동서남북 사방에서 올라올 수 있는 등산로가 있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시간을 낸다면 언제라도 올라 올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 것 같다.

 

등산로에는 평일 화요일인데도 많은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재미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피곤한 모습은 보이질 않고 힘차게 산행을 하는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인다.

 

깔닥고개 쉼터에서 오른쪽으로 약 10분간 걸어가면 가파른 골짜기에 많은 바위들이 보인다. 이 곳이 등산을 하면서 생긴 갈증을 해소해주는 마르지않고 졸졸졸 흘러내려오는 달콤하고 고마운 샘물 약수터~

 

 

 

相識이 滿天下하되 知心能幾人고(서로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 차있지만 마음까지 아는 사람은 몇 사람이 될까?) / 명심보감 365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