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겨울 바닷가에서 맨발로 걸어가면 발바닥으로 전해오는 냉기에 머리끝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생생 몰아치는 찬바람에 두 손도 무척이나 차가워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어깨가 움츠려진다.
그렇지만 바다 깊숙이 들어가서 바다셩을 시작하면 바닷물이 따뜻한 것을 느낀다. 셩을 하면서 손을 잠시라도 밖으로 내놓고 있으면 손이 얼어버리는 것 같다. 그러면 금방 바닷물 속에 풍덩풍덩 담가버린다.
무척이나 힘들었던 한 해~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15:00~ 진하해수욕장의 마무리 바다수영~ㅠㅠ
사진출처: 수미사(수영에 미친 사람들: http://cafe.daum.net/sum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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