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 산(山)

11.17 (56) 억산(944m) 등산(총 3시간 36분)~^^*

물조아 2010. 11. 17. 23:32

○ 산행일자: 2010년 11월 17일 (수) ○ 날씨: 맑음

 

○ 산행시간: (억산 정상까지 소요시간: 1시간 47분) 10:48 석골사 공영 주차장에서 출발 ⇒ 12:35 억산(944m) 정상 도착 (만보기 5,887보, 177kcal) ⇒ 14:24 석골사 공영 주차장 출발지 도착(만보기 12,830보 386kcal)

 

○ 산행코스: 10:48 밀양시 산내면 석골사 공영 주차장에서 출발 ⇒ 11:39 능선에 도착 반대편에서 시원한 바람 몰아침 ⇒ 11:54 첫 번째 전망대 바위 ⇒ 12:04 두 번째 전망대 바위 운문산, 천황산, 수리봉이 보인다. ⇒ 12:18 삼거리 이정표 ⇒ 12:35 억산(944m) 정상 도착 (만보기 5,887보, 177kcal)

 

⇒ 13:10 팔풍재쪽으로 하산 ⇒ 13:30 팔풍재 삼거리 이정표 ⇒ 14:07 큰 암석 옆길에서 대운산 방향 임도와 합쳐짐 ⇒ 14:24 석골사 공영 주차장 출발지 도착(만보기 12,830보 386kcal)

 

○ 기타 사항~

 

가을 산행은 말라서 떨어지는 나뭇잎, 낙엽이 온통 산을 덮어 놓아서 전부 낙엽뿐인 것 같다. 골짜기, 능선(산등성이), 정상 등 온통 낙엽뿐이다. 발을 옮길 때마다 바싹바싹 낙엽이 갈라지는 소리에 가슴이 잠시도 멈추지를 못한다.

 

이제 산 정상은 낙엽이 떨어져서 붉은 색은 사라지고 나뭇가지만 망상하게 서 있으며, 골짜기에서 불어 올라오는 차가운 바람이 나뭇가지를 메몰 차게 밀어 올리는 것 같다. 산 아래는 아직 낙엽이 빨갛게 물들어 있으며 세찬 바람을 맞이할 준비는 다 되어있는 것 같다.

 

 

 

 

▲ 석골폭포~ 여름에 왔을 때는 시원하고 맑은 물이 가득이 있었는데~ 가을이 되니 청정수 대신에 가을의 낙엽으로~

 

 

 

▲ 거대한 바위가 흘러내리는 것을 온몸으로 막고 있는 천하장사~

 

 

 

 

 

 

 

 

 

 

▲ 전망 바위에서 바라보는 범봉, 운문산과 산내면 원서리 사과밭이 보인다~

 

 

 

 

 

 

▲ 전망 바위에 먼저 도착한 등산객이 바위꼭대기에 앉아서 쉬고 있고~ 그리고 다른 등산객은 전망 바위에 올라서 운문산을 바라보는 것 같이 보인다~

 

 

 

 

 

 

 

 

 

 

 

 

 

 

 

▲ 청도군 운문댐과 운문호가 희미하게 보이며 대비지, 문복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 팔풍재 이정표, 팔풍에 조금씩 깎이어 글자가 으스러져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