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문을 연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옥상 수영장에서 24일 한 관광객이 고층빌딩을 내려다보며 수영을 하고 있다. 지상 200m 높이의 옥상에는 싱가포르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산책로, 3개의 수영장 등이 있다. [마리나베이 로이터=연합뉴스]
하늘에서 헤엄치기~ 200미터 높이 수영장 문 열어 PopNews
▲ 허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200m 높이 수영장'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아찔한 고공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초고층 수영장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옥상에 건설되었다. 이 수영장은 세 동의 건물을 연결해 건설된 초고층 빌딩 옥상에 건설되었는데, 200m 높이의 이 옥상에는 수영장 및 레스토랑, 250종의 나무와 650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초호화 정원, 스파, 전망대 등이 자리를 잡았다.
옥상 시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다름 아닌 초고층 수영장. 까마득히 펼쳐지는 지상 풍경을 감상하며, 하늘에서 헤엄을 칠 수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호텔 측은 이 수영장을 소개하고 있다. 초대형 선박과 비슷한 모습으로 설계된 옥상의 크기는 축구장 세 개를 합친 것에 약간 모자라며, 수영장의 길이는 150m라고 호텔 측은 밝혔다.
(사진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초고층 수영장')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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