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 2006년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받은 테렌스 타오 교수(34)는 앞으로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흥미’다.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지느냐에 따라 목표가 항상 바뀐다. ~ 항상 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다.”
○ 내가 원하고 또 될 수도 있었는데, 왜 되지 못했을까? 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의 즉각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현재를 개선해 나가는데 초점이 있다는 것이다.
○ 자기 자신을 상세히 묘사하는 일만큼 어려운 일도 없으며 또 그 만큼 유용한일도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으로 남아 있는 법을 아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앞쪽을 보고 항시 나아가고 있는데, 나는 내 안을 들여다본다. 나는 끊임없이 나 자신을 검증하고 점검한다. 몽테뉴 수상록
○ 당신에게 목표 지점이 없다면 결코 그곳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방향도 없이 그냥 노력만 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 그리고 자기를 실제보다 낮춰 얘기하는 것은 겸손한 행동이 아니라 어리석은 행동이다.
12.19 ○ "마음 놓고 살아본 적 있어요?"
"며칠, 아니 단 하루만이라도 걱정 없이, 몸 안에 티끌만한 긴장도 없이, 정말로 마음 푹 놓고 지내본 적이 있냐구요!" 노는 동안에도 이 시간이 끝나면 다시 일을 해야 한다는 걱정에 더 치열하게 놀았다. 잠을 잘 때에도 내일 아침엔 말짱해져야 하기 때문에 비장하게 램 수면에 빠져 들었다. '마음 놓고 살아보기' 너무나 탐나는 물건 아닌가! - 곽세라의《인생에 대한 예의》중에서
12.18 ○ 빈 배...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그 배가 비어 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 하지 않을 것이다. / 장자 中에서
12.17 ○ “인생을 즐기는가”에 대한 응답(예, 보통, 아니오)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고 그 후의 CVD 발병 및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인생을 즐긴다”고 생각하는 군은 남녀 모두 약 40%로 나타났다. 이 군에 속한 사람은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사람이 많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다고 응답한 사람이 적었다. 남성에서는 흡연, 과음횟수가 적고 실업자도 적었따. / 국민일보 쿠키뉴스
○ 공무원 100만 명 육박… 43년 전의 3배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이 97만 명을 넘어 40여 년 전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수는 연평균 5% 이상 늘었으며 전체 공무원 10명 중 4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공무원 수는 97만4천830명으로 1965년의 30만5천316명에 비해 66만9천514명이 늘었다. 이처럼 1965년 이후 공무원 수는 연평균 5%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1970년대 증가율이 5% 아래로 내려가고 외환 위기 직후인 1998~2001년에 감소하기도 했지만 증가 추세는 꾸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공무원 가운데 행정부 공무원이 가장 많은 95만2천846명으로 전체의 97.7%를 차지했으며 입법부 3천469명, 사법부 1만5천636명, 헌법재판소 231명, 선거관리위원회 2천648명 등이었다.
행정부 공무원 중 국가공무원이 전체의 63.6%인 60만5천924명, 지방공무원은 34만6천922명이었다. 국가 공무원 중에는 교육공무원이 34만9천280명(57.6%)으로 가장 많았고 공안공무원 12만7천884명(21.1%), 일반 행정 공무원 9만7천107명(16.0%) 순이었다.
한편, 전체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42.0%로 집계됐다. 행정부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42.3%로 가장 높고 헌법재판소(34.7%), 사법부(31.9%), 입법부(31.5%), 중앙선거관리위원회(30.5%) 순이었다. 행정부 공무원 가운데서도 여성 비율은 국가직이 48.3%인데 비해 지방직은 29.0%로 낮았다. 직급별로는 8급과 9급에서, 별정직은 6급 상당 이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교육 공무원의 경우 여성의 비율이 69.4%에 달했다. 연합뉴스
12.16 ☞ 2007년 염라대왕의 명예퇴직?
최근 벌어진 여러 상황들 때문에 염라대왕이 전격적으로 명예퇴직을 했다. 사유는? 지옥에 있는 한국인들은 전국에 분포된 ‘찜질방’ 때문에 그동안 단련된 체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지옥 생활을 더욱 즐기고 있다. 가장 영향을 준 한마디는? “얘들아~ 유황불 나왔다. 빨리 들어가자!”
12.15 ○ 있는 그대로...
인간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면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거꾸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은 사랑 그자체이기도 하다. 아름답고 건강하고 착한 것만 사랑한다면 이세상은 냉혹해질 것이다. 알고 보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상처와 흠집이 있는 것들이다. <기분 나쁠때 읽는책>中에서
○ 아픈 추억
추억은 꼭 좋은 것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 아픈 것도 좋고 아쉬웠던 것도 좋다. 나쁜 추억 역시 지나고 나면 오히려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아픈 기억이라면 다시는 아프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아쉬웠던 기억은 더욱 좋다.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그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말이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한정적이고 상상력은 지구를 일주 할 만큼이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
○ '애인있어요' 올해 노래방 애창곡 1위 연합뉴스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애창된 노래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래반주기 업체인 금영은 지난 1월1일부터 9일까지 금영 인터넷 반주기 및 필통(feelTONG) 반주기 이용 실적을 50위까지 조사한 결과 ’애인있어요’가 애창곡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12.14 ○ 기회란 무언가 일을 할 때 나타나고 특히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일을할 때 더욱 많이 나타난다.
○ 안철수(48) 카이스트 교수는 “정말 자기가 재미있고, 의미 있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 성공의 정의를 말하라고 한다면,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 ‘영혼이 있는 승부’를 권하고 싶다.”
“그냥 매사에 열심히 하다 보면 뭔가 또 하고 싶은 일이 나타난다. 그래 여기까지 온 것 같다. ~ 창의력은 답을 잘 구하는 사람이 아니고, 질문을 잘 던지는 사람에게 있다.” “재미와 의미 있는 보람을 찾을 수 있고,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래의 진로를 정해야한다. 그것만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름길이다.”
○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길 수도 있고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깊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설사 졌다해도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사람은 모든 것에 이길 수가 없으니까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 깊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침묵> 무라카마 하루키 中에서
○ 어린왕자의 별에도 좋은 풀과 나쁜 풀이 있다
다른 모든 별들이 그렇듯, 어린왕자의 별에도 좋은 풀과 나쁜 풀들이 있다. 그건 곧 좋은 씨앗과 나쁜 씨앗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씨앗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씨앗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그 중 하나가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씨앗은 먼저 기지개를 켠 다음 순하고 귀여운 어린 새싹 하나를 태양을 향해 쏘옥 내민다. - 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중에서-
○ 진정한 아름다움은 샘물과 같아서 아무리 퍼내어도 다함이 없어라~ 소담 김필선 울산문화예술회관 사진전에서~
사진출처: 바람개비 운동장 '11.5.30 / '11.12.24 / 2012.6.22 / 2013.1.3 2013.5.28 2015.10.23 20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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