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 빌 게이츠의 미래로 가는 길 ”

물조아 2008. 2. 10. 10:34

빌 게이츠는 “나의 관심은 늘 마이크로소프트를 새롭게 하여 언제나 선두를 고수하는데 가 있다. 나의 목표는 성공한 기업도 자기 혁신을 할 수 있고 계속 정상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통신 분야에서 일어날 것이다. 통신혁명이 몰고 올 순기능과 역기능은 PC혁명에 비해 훨씬 더 규모가 클 것이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컴퓨터 처리 비용이 내려가면 그 점을 십분 활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출현하게 되므로 컴퓨터가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했다. 처음에 가진 통찰력은 그 다음 일을 수월하게 해주었다. 우리는 적기에 급소를 공략했다. 우리는 남보다 한발 앞섰고 초반의 성공은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쓸 수 있는 여력을 주었다.”


“정보 고속도로의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현실세계에서 평등을 구현하는 것보다 가상세계에서 평등을 구현하는 것이 훨씬 쉽다는 것이다.” “미래의 정보에서 우리가 확인하게 될 근본적인 차이점은 거의 모든 정보가 디지털 화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리드 헌트는 “이 나라에는 수백만 명이 생활하는 공간이면서도 전화기도 쓸 수 없고 케이블 TV도 볼 수 없으며 또 제대로 된 통신시설 하나 이용할 수 없는 건물이 수 만개나 있다. 바로 학교라는 곳이다.”


학교 당국은 교육이란 학생에게 옳은 답을 내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느 것이 옳은 답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앞으로 이제는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은 학위를 취득하는 것에서 평생토록 배우는 즐거움으로 바뀔 것이다.


H.G. 웰스는 “인류의 역사는 점점 더 교육과 파국의 대결 양상으로 전개 되고 있다.” 교육은 사회를 평등하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다. 스티븐 호킹(시간의 역사)은 뛰어난 물리학자인데 점진적으로 근육마비가 진행되는 루게릭병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려 휠체어 신세를 지면서 의사소통도 그만을 위해 만든 기계로 아주 힘겹게 한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 ‘손가락 하나로 모든 정보를’ ‘최고의 시장(ultimate market)’ ‘미디어(media; 언론매체)’ ‘멀티미디어(multimedia; TV, 슬라이드, 테이프 등의 병용 하는 혼합미디어)’


동기적(同期的; synchronous)이란? 기존의 TV에서는 무엇을 볼지는 결정할 수 있어도 그것을 언제 볼지는 우리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다. 즉 시청자는 만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정된 방송시간에 원하는 프로를 볼 수밖에 없다.


동기적 통신(同期的 通信; Synchronous Communication)이란? 유관한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뜻이다. 비근한 예로 전화통신을 들 수 있다.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같은 시간에 수화기를 들고 있어야 한다. 동기적 통신은 융통성이 작다.


비동기적 통신(非同期的 通信; Asynchronous Communication)이란? 사람들에게 정보 이용에 관해 더 많은 융통성과 재량권을 준다. 예를 들어 전화기에 자동응답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사람들은 언제라도 편한 시간에 다시 전화를 되걸 수 있다. 이처럼 정보 이용에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94년 미국에는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팩시밀리, 전화, 전자우편으로 작업하는 ‘재택근무자’가 700만 명에 이른다. 디지털이란 신호를 숫자로 분해하는 장치이다. 아날로그란 ‘유사한’이란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우리의 목소리를 전자 진동파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끝.

 

사진출처: 빌 게이츠 부부와 워렌 버핏  '10.2.21   '11.9.3  2011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