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5월 8일 어버이날 막내딸의 선물~^^*
물조아
2013. 5. 8. 02:00
내일 어버이날이어서 오후에 화봉동 어머님 집을 방문하여 미리 감사인사를 드리고 나와서
막내딸을 데리러 가던 중 전화통화에서 막내딸이 “아부이 어무이 오늘 밤 12시 15분까지 잠자면 안돼요!”라고 신신 당부한다. 그래서 무슨 이벤트가 있나 궁금??
옥동 연습실에서 오후 11시까지 기다렸다가 차에 태워 평소보다 마음이 조급하게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여 곧바로 가방에서 노벨뷰, 터보 우퍼 내장한 휴대용 MP3 스피커 NS-600을 꺼내는데~
아마 그것을 통해 무엇을 들려 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으니 KBS 울산 라디오 방송국 / 한밤의 클래식 / 방송시간(24:00-01:00) / 101.9Mhz /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위해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청소년 문화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클래식 음악프로그램의
화 : 토닥토닥 - 청소년들의 고민이나 심리를 상담하고 함께 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코너 / 제작진 PD : 이지향 구성 : 유리아 MC : 국다혜 /에서 막내딸의 어버이날 감사의 편지를 라디오방송을 통해서 직접 듣게 되었다.
그래 너의 말처럼 연습실과 경연대회장에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마이 그랬다. 그래 여러 해 동안 왔다 갔다 한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방송으로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를 듣고 나니 마이 기쁘고 더 없이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사랑해 막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