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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잘하려 말고 '전보다' 잘한다!

물조아 2010. 1. 10. 16:11

1.10 30대의 사망원인 1위인 교통사고는 대부분 과음에 의한 것이다.

 

40대에는 성인병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다. 40대의 건강관리는 남은 인생의 삶과 질과 건강을 담보한다. 추천할 만한 운동은 수영, 조깅, 자전거이나 근력 향상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다.


그리고 50대에는 뇌혈관질환에 유의해야한다.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의 주 원인들은 모두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 특히 무조건 금연을 결심해야 하는 시기이다.

 

60대 이후부터 급격히 늘어나는 호흡기계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때 끊어야 한다.[경향신문]


○ 작가 리처드 바크(74)는 『갈매기의 꿈』에서 조나단 리빙스턴은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라고 했다. 그리고 『꿈꾸는 마리아』에서 제이미는 “장애물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고, 모든 벽은 스스로 만든 상상이다.”라고 말했다.[매일경제]


○ 내가 직접 해보고, 직접 느껴보고, 직접 깨닫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공부’입니다.


○ 6.25 직후 1955년부터 산아제한정책 전 1963년까지 태어난 712만 명인 베이비붐 세대 퇴장, 우리는 ‘끼인 세대’로 불린다. 앞선 산업화세대의 권위에 눌리고 뒤따른 386세대와 인터넷세대의 기세에 밀려 상투 한번 변변히 잡아보지 못했다.


이 세대는 허리 휘도록 자식 교육시키느라 모아둔 돈도 없다. 자식을 사회로 내보내 가정 이룰 때까지 뒷바라지해야 할 세월이 많이 남아 노후 앞가림은 꿈도 못 꾼다. 위로 부모 봉양하고 아래론 자식의 부양은 생각도 못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다. [조선일보] 오태진 수석논설위원


○ 마이크로소프트(MS)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휴렛패커드(HP)의 태블릿PC를 들고 “이렇게 키보드가 필요 없는 PC처럼 사람과 디지털기기가 손가락 터치 등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내추럴 사용자 인터페이스(NUI)'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승수효과: 어떤 경제요인의 변화가 다른 경제 요인의 변화를 유발하여 최종적으로는 처음의 몇 배의 증가로 나타나는 총 효과.


○ 칭찬 후에 듣게 되는 꾸중에서는 손실 감을 느끼게 되지만, 반대로 꾸중 뒤에 칭찬을 듣게 되면 나중에 하는 칭찬에서는 획득 감을 느낀다.


○ 혁신전쟁에서는 결국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게끔 만들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떤 일들은 리더십을 이야기하고, 어떤 이들은 구성원의 자발성을 이야기하고, 어떤 이들은 선택과 집중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치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한 대열로 결집시키고 적과 대치전선을 분명히 하고, 결국은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힘, 그 ‘파워’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란 말이다.


○ 한번만 과 한번 더


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언제나 "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한번만" 그 사람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을 쳐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 한번 더 다짐해야겠습니다.  정완채 "완두콩" 中에서


○ 건강하게 사는 방법


대한민국 직장인.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봉투는 얇아졌고, 불안감은 커졌다. 그만큼 몸도 축났을 터다. 그럴수록 건강을 챙겨야 한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백세현 교수는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질병치료에도 지름길도, 왕도도 없다” 건강검진을 반드시 챙기라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일 년의 하루를 투자해 인생을 건강하게 꾸려가는 법, 그게 건강검진”이라는 것이다.


최윤호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유전적 요인이 장수하는 데 최소 20~30% 정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나머지 70~80%는 후천적 또는 환경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공해, 스트레스, 신체 활동, 식습관 등 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이 관계한다.


○ 자외선이 많은 4~8월, 오전 11시~오후 1시에 운전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꼭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1.8 ○ '남보다' 잘하려 말고 '전보다' 잘하라


남보다 잘하려 하지 말고 전보다 잘하려고 노력해. 위대한 경쟁일수록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경쟁이다. 경쟁을 통한 성취도 '남보다'라는 바깥의 기준보다 '전보다'라는 안의 기준에 비추어 본 평가가 소중하다. 아무리 남보다 잘해도 전보다 못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없다. 전보다 잘하려는 노력이 전보다 나은 자기 자신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 유영만의《청춘경영》중에서 -


1.7 ○ 망설이기보다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 성공하고 못하고는 하늘에 맡겨두는 게 좋다. 모든 일은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된다. 재능 있는 사람이 이따금 무능하게 되는 것은 성격이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B.러셀글中에서】


○ 소식(小食)


소식은 무병장수의 비결. 사람은 자신의 몸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먹어야한다. 그렇게만 해도 육신의 병고가 훨씬 줄어들고, 육체 또한 천천히 늙어 수명을 길게 연장할 수 있다. - 김의정의《마음에서 부는 바람》중에서 -


○ 자녀들 앞의 부부 모습


서로 허물을 나무라지 않는다. 부모의 허물은 자녀의 수치이고 자녀의 허물은 부모의 수치이다. 자녀 앞에서 배우자의 허물을 들추거나 좋지 않은 별명을 부르지 말라. 꾸지람은 몰래한다. 자녀들 앞에서 배우자의 자존심을 꺾지 말라. 꾸짖을 일이 있으면 자녀들 몰래 단둘이 나눌 일이다. 좋은 글中에서


○ 해서는 안 되는 말


1."잘 해봐라" 는 비꼬는 말 2."난 모르겠다" 는 무책인 말 3."그건 안 된다" 는 부정적인 말 4."네가 뭘 아느냐" 는 무시의 말 5."바빠서 못한다" 는 핑계의 말 6."잘되는데 뭘 바꾸냐" 는 무사안일의 말 7."이정도면 괜찮다" 는 타협의 말 8."다음에 하자" 는 미루는 말 - 좋은글中에서


○ 일 년을 시작할 때는


하루를 시작할 때는 '사랑'을 생각하세요. 일주일을 시작할 때는 '웃음'을 생각하세요. 한 달을 시작할 때는 '믿음'을 생각하세요. 일년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꿈'을 생각하세요. 일 년은 꿈을 심고 가꾸기에 넉넉한 시간입니다.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中에서


1.6 ○ “대 혼돈 시대가 오고 있다” [중앙일보] ‘대공황의 공포가 가시자 대 혼돈의 시대가 오고 있다’


지난해 각종 경기 부양책 덕에 1930년대 대공황에 비견되던 공포는 한풀 꺾였다. 그러나 올해 경제를 보는 시각은 너무나 엇갈려 이젠 대혼돈(Great Ambiguity)의 시대에 살게 됐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세계의 흐름을 나타내는 키워드는 ‘전환’이라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2010년 해외 10대 트렌드’ 보고서에서 “2010년 세계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가 대두되는 전환의 한 해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해 트렌드는 ‘전환’=삼성경제연구소는 “경제적으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 체제에서 정상적인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이며 산업·기업 측면에서는 그런 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국제질서의 축은 주요 20개국(G20)으로 서서히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주도의 선진 7개국(G7) 체제가 중국·인도 등 신흥국이 대거 참여한 G20 체제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다만 합의 수준은 높지 않을 전망이라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뉴욕=정경민 특파원·김창규 기자

 

1.5 ○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낳아 고등학교까지 보내는 비용은 대략 1억7000만원, 대학 4년까지는 총 2억3200만원(2006년 기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 '2010년 라이프 트렌드'


- 2009년이 외모에 치중하는 '꽃중년'의 해였다면, 2010년 올해는 내면까지 파고드는 '우아한 중년'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자아를 찾고자 하는 중년 소비층 등장(브라보 시니어 라이프).


- 인스피리언스(insperience:indoor<실내> +experience<경험>). 밖에서 하던 활동을 집안에서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 전망. 삶의 질과 쾌적함을 따지면서 사람에 치이는 스트레스를 벗어나고자 하기 때문이다. 최첨단 홈시어터나 피트니스 시설, 가정용 에스프레소 제조기, 출장 파티는 더욱 수요가 늘겠다.


- 스토리슈머(story+consumer). 인스턴트 밥 시식기, 화장지 사연 공모에 사람들이 몰린다. 소비자는 이제 하나의 제품에도 자신의 사연을 담고 싶어한다. 기업은 상품에 이야기를 입혀 유대감, 충성도를 높이려 하기 때문에 이런 마케팅 방식은 올해 더욱 각광받을 듯.


- 변호사들이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고아원에서 김장을 하던 시대는 갔다. '재능 기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프로 보노(pro bono·무료) 활동은 우리나라에서도 막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 '친환경'은 이제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코드가 됐다. 명품의 호화스러움을 넘어 친환경적인 가치까지도 고려하는 '에코 럭셔리(eco-luxury)' 바람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구찌가 환경이 주제인 다큐멘터리 '홈(Home)'의 수익금을 환경 단체에 기부한 것이 그 예다.

 

○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 무엇이 부족한가? KBS '추적60분-2010 한국인 분석보고서' 2부작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최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인들의 교육열을 높이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뿐 아니라 한국인들을 만난 외국인들은 누구나 한국인들이 '하드워킹(hard working)'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한국의 국제 경쟁력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KBS '추적60분'은 6일 오후 11시15분 '하드워킹 코리안, 경쟁력은?' 편을 통해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알아보고 한국인들이 경쟁력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진단해본다. 13일 방송될 '20대, 우리는 4번 타자'와 함께 2부작으로 마련된 '2010 한국인 분석보고서'의 첫 회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인을 말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빨리빨리' 문화다. 물론 '빨리빨리' 문화가 빠른 성장을 이룩해내고, IT 강국 호칭을 듣게 한 원동력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너선 대처 로이터통신 한국지국장은다.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한국의 전통과 문화적 깊이를 망각할 수가 있다"고 지적한


또 '우리'라는 표현이 잦은 데서 볼 수 있듯이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덜 중요시된다는 것이 외국인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우리' 문화는 외국인들에게 폐쇄적이라는 문제점도 갖고 있다고 덧붙인다. 진정한 '글로벌 한국'을 위해서는 외국인을 유치하려는 노력뿐 아니라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상찬한 교육도 문제는 마찬가지다. '교육 전쟁'의 저자인 마틴 메이어는 "한국 학생들은 정보로 가득 차 머리 크기만 큰 걸어 다니는 로봇과 다를 바가 없다"며 한국의 정보습득에만 열을 올리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 [김종수의 세상 읽기] ‘일자리 만들기’의 진정성은 실적이 말한다[중앙일보]


문제는 경기가 살아난다고 해서 일자리가 비례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용의 원천인 기업의 투자가 경기회복의 속도에 비해 한 박자 늦는 데다, 투자가 일어나도 일자리가 예전만큼 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고용 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업을 키우는 도리밖에 없다. 서비스업의 취업유발계수(10억원당 취업자 수, 2005년 기준)는18.4명으로 제조업(10.1명)의 두 배에 가깝다. 서비스업이야말로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셈이다. 당장 규제만 확 풀어도 의료·법률·교육·관광·유통·미디어 산업에서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줄 수 있는 수십만 개의 고급스러운 서비스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1.4 [삶의 향기] 꿈을 꾼다는 것 [중앙일보]


해가 바뀌는 때에 영화 ‘아바타’를 봤다. 영화는 한마디로 놀라웠다. 그저 한 편의 영화를 ‘본다’는 말로는 부족한, 뭔가 신기한 세계를 경험하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중략~ 그러니까 영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는 다른, 상상의 ‘어나더 월드’ 속으로 잠깐 들어가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을 안겨주는 매체라는 그 동심 어린 본질을 ‘아바타’는 되새기게 한다. 중략~


그보다 더 존경스러운 건 포기하지 않는 그의 꿈이다. 이 영화를 처음 떠올린 건 그가 고등학생 때 끄적거렸던 메모에서 시작한단다. 누구도 보여주지 않았던 세계를 눈앞에 펼칠 때까지 그는 40년이 가까워오는 세월 동안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10년을 넘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며 기다렸고, 다시 몇 년에 걸쳐 그 꿈을 결국 스크린에 펼쳐 보였다. 결과는 완벽한 자신만의 우주로 세상에 등장했다. ‘에일리언’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에서 차곡차곡 그의 꿈은 한 발짝씩 앞으로 나갔고, 그때마다 사람들은 새로운 환상의 세상이 열리는 것을 경험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그 꿈을 실현하는 건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 중략~


새해를 맞이하며 이 영화를 본 건 적절한 선택이었다. 꿈을 꾼다는 것의 위대함, 그리고 그 꿈을 나만의 꿈이 아니라 세상과 함께 꿈꾸게 만드는 노력의 아름다움. 중년이 돼 가며 그런 것들을 잊고 산 지 오래다. 아니 나는 오래전 꿈을 꾸어보기는 했던가. 이윤정 문화칼럼니스트


`한국인 29%가 건강보조제 먹는다` [연합]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팀은 지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조사와 검진조사, 영양조사에 모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4천835명(남 2천24명, 여 2천811명)을 대상으로 식이보충제 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 29.1%가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조사 당시 시점에서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식이보충제를 복용한 경우 식이보충제 복용군으로 분류했다. 성별에 따른 식이보충제 복용률은 여성이 33.0%로 남성(23.6%)에 비해 10% 포인트 가량 높았다.


인구 1천명 기준으로 가장 많이 복용하는 식이보충제는 비타민ㆍ무기질(215명)이었으며, 이어 글루코사민ㆍ뮤코다당질(25.4명), 홍삼ㆍ인삼(20.5명), 스피루리나ㆍ클로렐라(16.1명), 오메가-3지방산(9.5명), 알로에(7.7명), 효모(5.2명), 키토산(4.3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식이보충제 복용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교육기간이 길수록, 월수입이 많을수록, 서울지역 거주자일수록, 금연자일수록, 운동을 하는 사람일수록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이점은 운동이나 금연 등의 건강행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식이보충제 복용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표준장례비용은 1천71만원" 보사연 보고서.."화장이 가장 저렴"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우리나라 장례비용의 적정수준을 나타내는 표준장례비용은 1천7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필도 을지대 조교수와 김미혜 동국대 외래교수는 보건사회연구 최근호에 실은 '표준장례비용 산정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표준장례비용은 1천71만3천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화장이나 묘지매장, 납골당 봉안 등 장묘처리에 드는 표준비용은 평균 413만3천원으로 전체 표준장례비용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비용은 세 가지 장례방법의 선택비중을 반영한 가중치로 산정됐다.


세 가지 장례방법 중에 비용 면에서는 화장이 단연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을 하게 될 경우 공설화장시설을 이용하면 화장비용은 10만∼100만 원대였는데 평균금액은 30만원 정도였다.


반면 ① 사설공원묘지의 초기 구입비용은 390만∼1천300만원으로 평균비용은 580만원이었다. 또 29.7㎡규모의 개인묘지를 조성할 경우 비석 등 부대시설물 설치비 150만원, 평당 인건비 180만원, 기타비용 20만 원 등 조성비 350만원에 토지구입비 138만2천원을 더해 총 488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장묘처리 비용 다음으로 ② 조문객 접대비용이 254만1천원으로 많았는데 식당비가 172만1천원, 편의점 비용이 82만원이었다. ③ 장례식장 사용비는 빈소사용비 85만4천원을 비롯해 총 140만4천원으로 조사됐다. ④ 장례용품비는 총 124만4천원으로 용품별로는 수의 49만4천원, 관 26만4천원 등이 차지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수도권의 장례식장 50곳, 전국 묘지, 화장시설, 봉안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진출처: 지금은 사라진 조형물  '11.12.28 / 2012.6.24 / 2013.1.4  2013.5.30 2015.10.23 20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