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부자가 되려면 은행을 떠나라!

물조아 2008. 9. 7. 23:21

심영철/한국경제신문 / 은행을 떠나 제2금융으로 갈아타라. 은행에 돈을 맡기고 절세로 아끼는 것보다는 제2금융권에 돈을 맡겨 이자를 더 많이 받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즉 1%를 더 아끼는 전략보다는 2%를 더 버는 전략이 낫다는 말이다.


선진국의 경우 예금과 현금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 대부분을 투자자산에 넣고 있다. 저금리 시대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재테크 방법은 덜 쓰기를 고민하기보다는 더 벌기 위한 전략을 생각하는 자세다.


안전하면서도 좀더 높은 수익률의 금융상품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정보를 얻어야 한다. 어느 새 재테크 분야에서도 발품보다는 손품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이 더 유용하다는 의미다.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서라.” “공부한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하지 않고는 부자가 될 수 없음을 명심한다.” “부자들은 돈을 굴리는데 관심이 있기보다는 지키는데 더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아무튼 상당히 열악한 학습 환경 속에서도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식하게 외우고 또 외운 게 효과적이었다. 반복하는 학습만큼 확실한 공부방법은 없는 듯 하다.


적당한 기브(give)가 있어야 테이크(take)가 있다. 그래서 부동산 갑부는 복비를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 할지라도 맨입에 돈 되는 정보를 주기는 어렵다.


하다못해 밥 한 끼를 사든지, 아니면 삼겹살이라도 대접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따라서 아낄 것은 아끼되 적당히 쓸 줄 아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그게 진정으로 남는 장사라는 것을 재테크 고수들은 말한다.


당신이 왜 성공하지 못했는지 눈을 감고 생각해 보라. 분명히 무언가 부족한 게 있었을 것이다. 성공한사람들은 자신의 중요한 부분(이를테면 시간, 가족 또는 돈)을 희생 또는 유예시키면서까지 열심히 일하거나 투자했다.


누구에게나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자신만의 보석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강점이다. 자신만의 보석을 깨닫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다. 그 보석을 일찌감치 알아채고 열심히 닦은 사람이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게 아닐까?


대개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을 강화시키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기위안에 그치기 쉽다. 그렇게 살다보면 두루뭉술한 사람밖에 안 된다.


따라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노력보다는 강점을 강화시키는 노력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젊음, 시간, 돈을 헛된 것에 낭비하지 말자, 우리의 삶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더욱 그렇다.  끝. '10.9.11  '12.2.6  2015.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