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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산 무장봉(624m 92) 억새 군락지

우한코로나 때문에 9개월을 참다가 오랜만에 억새 산을 찾았다. 그런데 태풍으로 탐방로가 유실이 되어 반 정도는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암곡 갈림길에서 원점회귀가 되어야 한다. 2015년 10월에는 시원하게 한 바퀴 돌아서 갔다 왔는데 공사를 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다. 오전에 도착하였기에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걸어본다. / 10:40 무장산 암곡 주차장 도착 / 10:50 초입 비탈 계단 난코스 진입 / 11:30 휴~우 드디어 난코스 통과 / 12:20 무장산 무장봉 도착 / 13:00 하산 / 14:00 또 다시 하산 비탈 계단 난코스 진입 / 15:00 무장산 암곡 주차장 도착 ▲ 아휴~ 무장봉 산행 중에서 비탈길에 계단으로 만들어진 가장 힘든 깔딱 고개로 들어선다. ▲ 깔딱 고개를 오르는 중에 머..

우공이 산(山) 2020.10.20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 시공사

- 장 프랑수아 ㅏ마르미옹 저자에 대하여~ 심리학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 2011년부터 잡지 [심리학 서클]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또한 2007년부터 잡지 [인문학]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등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의 멍청함은 잘도 보면서 정작 자신의 멍청함은 제대로 보지 못한다. 당신이 멍청이든 멍청하지 않던 언제나 누군가에게는 멍청이 일 것이다. 멍청함이란 지능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다. 목적 때문에 지성을 포기하는 상태, 감성과 이성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다. 그래서 멍청함은 모든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다. ○ 멍청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만이 맞는다고 확신할 뿐이다. 멍청한 사람은 주변의 비난에도 ..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 강양구 외4 지음 / 천년의상상

- 강양구 권경애 김경율 서민 진중권 저자에 대하여~ 강양구(미디어 재단 TBS 과학 전문기자) 권경애(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김경율(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 서민(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진중권(미학자, 논객으로 활동 중)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 지금은 객관적 사실보다 편향된 신념이 뉴스를 지배하고 여론 형성을 주도하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시대라고 합니다. ○ 시민들이 구태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다 보니 마치 그들을 몰아내고 구태로 인한 짜증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우리 사회의 문제가 다 해결될 것만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켰다. 그 귀결이 바로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