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 자신의 길을 찾아라 직업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힘이 조금 더 들더라도 자신의 길, 평생의 소명이 담긴 길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진정 행복할 수 있다. - 김창옥의《유쾌한 소통의 법칙67》중에서 -
☞ 일본 사무라이들의 고전이라 할 『오륜서』의 저자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는 진검승부에 임하는 첫 번째 자세를 “머뭇거리지 말라”는 한마디로 압축했다. 연습이 아닌 진검승부에서는 머뭇거리면 그대로 칼을 맞기 때문이다. 칼 맞은 후에 자세를 가다듬어 봐야 소용없다.
뒤늦게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 몸 사리지 않고 공격의 리듬을 타 본들 이미 늦었다. 어차피 인생은 진검승부다. 머뭇거리면 칼 맞고, 우물쭈물하면 그냥 사정없이 밟혀 버린다. 괜히 손에 잡히지도 않는 달만 쳐다보며 우물쭈물하지 말자. 인생의 진검승부 앞에서 머뭇거리지도 말자. 후회 없도록.
- [토요 이슈] 경술국치(1910년 8월 29일 日의 한국 강제 병합) 102년… 일본은 왜 독일과는 다른 나라가 되었나 김기철 기자 이메일kichul@chosun.com
[히로히토는 어떻게 전범재판 피할 수 있었나] / 맥아더 "日王 처벌 땐 게릴라전 우려된다" 보고 / 당시 일본인들 "기소하면 憤死" 구명편지 빗발… / 美 "일본 점령정책에 유용하게 이용" 면책시켜
일본 차기 총리 1순위라는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민주당 정조회장은 "덴노(天皇·일왕)는 국가원수"라고 했다. 이른바 평화헌법을 채택한 현재 일본에서 일왕은 '상징'일 뿐인데도 '국가원수'라는 인식을 여전히 갖고 있는 것이다.
일왕 히로히토(裕仁)는 침략 전쟁을 주도한 '대일본제국'의 실질적인 '국가원수'였다. 그러나 1946년 5월부터 1948년 11월까지 열린 도쿄 전범 재판에 끝내 기소되지 않았다. 개전(開戰) 결정에 간여하지 않았고 내각의 전쟁 결정을 승인한 것은 헌법상 관례에 따른 것이라는 이유였다. 국가원수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논리로 전쟁 범죄 책임을 모면한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승전한 연합국은 왜 일왕을 전범으로 기소하지 않았을까.
당초 미국민들 사이에서는 히로히토 일왕을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1945년 6월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왕에 대한 처리로 처형 33%, 재판에서 결정 17%, 종신형 11%, 추방 9% 등 미국민 77%가 일왕을 처벌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해 9월에는 일왕 히로히토를 전쟁범죄자로 기소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이 미 상원에 제출되기도 했다.
도쿄에 진주해 점령 정책을 총괄한 연합국 최고사령관 맥아더는 일왕을 재판정에 세워 처벌할 경우 미국의 점령 정책에 순응적인 일본인들의 태도가 급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맥아더는 일본인들이 무기를 들고 게릴라전을 벌이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걱정했다.
맥아더는 본국에 "일왕을 전범으로 기소할 경우 일본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일왕은 일본인 통합의 상징이다. 일왕을 망가뜨리면 (폭동을 제압하는 데) 군대 100만명이 필요할 것이며 그 군대를 무기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1950년 2월 일왕을 세균전 책임자로 국제재판에 회부해야 한다는 소련의 제안이 나오기도 했으나 미·소 냉전이 격화되고 이어 6·25전쟁이 발발하는 등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일왕의 전범재판 문제는 주요한 주제로 떠오르지 못했다.
8.24 ○ 연못 속의 물을 말린 다음에 물고기를 잡으면 결코 잡지 못하는 일이 없지만 그 이듬해에 다시는 물고기가 없을 것이다.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할 때는 “항상 깊은 연못을 지나고 살얼음 위를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일을 처리하면 나와 나라의 운명은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 이어질 것이다.”
사람이 책을 읽는 것은 사고의 폭과 식견을 넓혀 자신을 보충하고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끝까지 습관화 시키는 것이 어렵다.
좋아하고 기뻐하고 노여워하는 감정은 능력 있는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모두 한 가지입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그것을 절제할 수 있어 한도를 넘지 않도록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방종하여 제어하지 못하고 부풀립니다. / 정관정요
- 인터넷 실명제 연혁 2007.7. 인터넷 실명제 도입 2009.1. 하루 평균 방문자 10만명 이상 사이트로 적용 확대 2010.4. 미디어오늘, 인터넷 사용자 등 헌법 소원 제기 2012.8. 인터넷 실명제 위헌 최종 판결
- "국민들의 갑갑함을 풀어주지 못하는 정치현실에 대한 실망이 저에 대한 기대로 모아진 것"이라는 안 원장의 말이 오히려 안철수 현상의 핵심을 짚고 있기 때문이다. 안 원장의 위선에 대한 고발도, "그럼 당신은 안철수 정도의 삶을 살아봤어?"라는 대중의 반발 앞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크다.
8.23 -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10~30대 여성이 선택한 절대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는 어떤 남자?"란 표가 올라왔다.
여성들은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를 1순위로 뽑았고, 직업이 없는 '능력 없는 남자'를 2순위로 뽑았다.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폭력남'을 3위로 뽑았으며, 사교성이 적어서 '주변에 친구가 없는 남자'가 4위로 뽑혔다. 마지막으로 5위는 빠지지 않는 '못생긴, 패션 센스 없는 남자'가 뽑혔다.
○ 행복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다른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불행 때문에 얼룩진다면 너무 아깝지 않은가?
- 전국 곳곳서 묻지마 무차별 칼부림에 시민들 불안 / 서울 미아동 골목길 ⇒ 의정부 지하철 의정부역 ⇒ 경기 수원 술집 ⇒ 울산 복산동 슈퍼마켓 ⇒ 서울 여의도 ⇒ ??
그러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501명에 달하는 현재 치안 시스템으로는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범죄심리학)는 언론 인터뷰에서 “치안 당국을 비롯해 사회 전반의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체적으로는 국내 10개 기업이 순위권에 들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전세계 500개 기업 가운데 6위에 올라 현대자동차는 130억9천800만달러로 지난해 230위에서 올해는 63위로 무려 167계단이나 수직 상승했고 , LG전자도 지난해 168위에서 87위로 뛰어올라 100위권 안에 들어섰다.
이밖에 기아차 순위가 397위에서 195위로, 대우가 순위권 밖에서 250위로, SK가 416위에서 277위로, KT가 461위에서 298위로 각각 상승했다. 신한금융지주는 421위로 올해 처음 50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의 금융기업이 글로벌 500대 브랜드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447위에서 올해 456위로, 포스코는 지난해 396위에서 올해 472위로 내려앉았다.
브랜드가치 전세계 1위 기업은 애플로 작년 1위였던 구글을 제쳤다. 애플은 역대 최고 평가액인 706억달러로 작년 평가액 295억달러에서 무려 200% 이상 불어났고, 순위도 8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2위로 물러선 구글에 이어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IBM으로 톱4를 모두 IT(정보기술) 기업이 차지했다. 5위 자리에는 지난해 3위였던 월마트가 올라섰다.
6위 삼성에 이어 제너럴 일렉트릭(GE), 코카콜라, 보다폰, 아마존닷컴, AT&T, 버라이즌, HSBC, NTT, 도요타,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맥도널드, 쉘, 인텔이 브랜드가치 20대 기업에 순서대로 포진했다.
-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이 수출감소와 내수부진에 대응해 비상경영 체제를 이미 가동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최근의 경제위기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25개 대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4%가 지금의 위기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하다고 밝혔고, 36%는 비슷하다고 응답했습니다. 92%가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 롯데, 포스코 등 3곳(12%)은 이미 비상경영을 선포했고, 52%는 내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28%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 대답했고, 비상경영 계획이 없다는 대기업은 8%에 불과했습니다.
- 이통사와 방통위의 이 같은 노력에도 요금제 종류와 특성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얻으려는 이용자 노력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통 요금을 절감하고자 최적의 요금제를 설계하려는 이용자도 극소수다. 이로 인한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리는 것은 전적으로 이용자의 선택이자, 몫이다.
전문가들은 “일률적이고 인위적 이통 요금을 기대하기에 앞서 각자의 이용 행태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이통 요금을 절감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비결아닌 비결”이라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의 온가족 무료에 가입하면 이동통신 2~4회선과 초고속인터넷 또는 유선전화를 묶어 이통 회선 수에 따라 이통 요금을 8000원에서 2만8000원을 아낄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 가입비를 면제해주고, 기본료와 통화료를 각각 35% 깎아준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가입비를 면제하고 기본료 면제(월 3만원 한도)와 통화료 50%를 할인해 준다.
표준요금제는 월 정액 기본료와 이용량에 따른 통화료가 후불로 부과되는 요금제다. SK텔레콤과 KT의 표준요금제의 월 기본료는 1만1000원, LG유플러스의 월 기본료는 1만 900원이다. 음성 통화료는 1초당 1.8원이 부과된다.
표준요금제는 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데이터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표준요금제 가입자가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데이터 이용료가 높게 부과된다.
표준요금제는 음성통화 중심의 이용자, 선불 요금제에 가입하기에는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 그리고 데이터 서비스 이용량이 적은 이용자에게 적합한 요금제다.
8.22 - "北, 조만간 도발 감행할 듯"[빅터 차] [연합]
"한국 보복으로 전면전 가능…김정은, 개혁가 아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국장을 지낸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가까운 장래에 또 다른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국도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발할 수도 있으며 대선을 앞둔 미국이나 중국도 북한의 호전성을 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차 교수는 "김정은은 지난 4월 대외적으로 첫 주요 행사였던 미사일 발사에 실패했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또 다른 도발을 감행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은 할아버지와 달리 항일해방전쟁 경력도 없고 아버지처럼 후계자 수업을 받지도 못했다"면서 "따라서 김정은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실험 또는 대남 군사도발을 감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 교수는 "한국 정부와 국민도 2010년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에 진저리가 나 더 이상 인내하지 않게 됐으며 군부도 교전수칙을 고쳐 북한의 다음 군사행동에 즉각 보복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84년 이후 북미 협상사를 보면 미국은 위기를 가라앉히기를 원하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 감행 이후 평균 5개월 뒤 협상장에 나갔다"면서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출구 제공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 저는 제 인생의 목표가 없습니다. 10년 뒤보다 지금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면 행복한 것이고, 충실하지 않으면 불행했던 과거가 되는 것입니다.
- 해수욕장별로는 해운대가 8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정 312명, 광안리 120명, 일광 48명, 임랑 28명, 송도 5명, 다대포 3명 순이었다. 동해안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84명의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여 해파리 피해가 적었다. 2010년 479명, 2009년 634명, 2008년 123명이 해파리에 쏘였다. 해파리는 매년 5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6~8월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으로 확산된다.
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의 한 관계자는 "중국 해역에서 대량으로 유입된 독성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연안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해파리 때문에 그물이 터지는 등 어민들에게도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8.21 - 자기의 부인이 쓰는 것보다 많이 버는 남자를 우리는 성공한 남자라고 부른다. 그런 남자를 찾은 여자를 우리는 성공한 여자라고 부른다.
- 어떠한 말싸움에서도 마지막 말을 하는 사람은 여자다. 그 이후에 남자가 어떤 말을 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말싸움의 시작이다.
○ 우리들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자리 잡았다. 또 금융위기 이후 세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명분이나 체면을 초월한 실용주의화가 뿌리 내리기 시작했다.
최근 스스로 욕망을 가진 존재임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고 욕망을 표현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 졌다. 세상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해졌다.
이제 욕망의 실현수단인 돈이 종종 혈연의 정리마저 넘어서는 일이 생기게 됐다. 늙으면 건강이 최고란 말은 옛말, 돈이 부모와 자식관계를 바꾼다. 특히 사회 안전판이 미흡한 사회에서 돈은 개인의 행불행을 좌우하는 조건이기도 하고 부모,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결정짓는 키워드가 되기도 한다.
돈의 가치가 부모 자식 간의 혈연관계조차 실용주의적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유전유효 무전무효, 부모의 권위도 지갑에서, 자식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돈이 최선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자식들도 돈 때문에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기는 매한가지다
- 국민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족'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1일을 기점으로 3천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약 2천997만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통신 3사는 17일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가 SK텔레콤[017670] 1천472만5천명, KT[030200] 940만2천명, LG유플러스[032640] 578만6천명 등 총 2천991만3천명이고, 지난 18∼20일 5만5천∼6만명이 추가로 스마트폰을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 과반수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증가 속도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일반 휴대전화(피처폰)를 쓰다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사람보다 스마트폰을 쓰다 다른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하지만 작년 7월 이후 이통사들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적극 확장하면서 스마트폰 증가세의 추진 동력을 이어갔다. 국내 LTE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17일 기준 921만명으로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30%가 넘는다.
- ◇수익률 4년째 꼴찌 = 21일 국회 예산정책처와 행정안전부,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기금의 작년 금융자산 투자 수익률은 0.8%로 3대 공적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중 꼴찌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1960년 만들어진 공무원연금은 1975년 사학연금, 1988년 국민연금보다 이미 지급해야 할 돈이 많아 금융자산 투자액의 상당 부분을 단기자금에 운용해야 하고,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 수익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08~2013년 공무원연금 적자는 연평균 2.3% 증가하겠지만 2014~2020년에는 연평균 17.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2014~2020년 연금수입이 연평균 3.3% 증가하지만, 지출은 연평균 7.8% 증가한다는 가정에 따른 추산이다.
이에 따라 작년 28조2천억원으로 5년만에 소폭 줄어든 지자체 채무는 공무원연금의 적자보전으로 또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우려된다.
국회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공무원연금 재정 적자 완화를 위해 현행 7%인 기여율과 연금지급률을 조정하거나, 운용수익을 연금지출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공무원연금은 2009년 더 내고 덜 받는 형식으로 개혁됐지만, 이제 약발이 다해 어떤 방식으로든 추가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yulsid@yna.co.kr
8.19 ○ 매일 매일 점검 하라.
생각하는 민족만이 살아남는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 이제 자신을 점검해 보자. 인생은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 할 수가 없다. 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 한다.
- “일본 상인, 조선인 원숭이처럼 목줄로 묶어…”
[토요판] 한명기의 -420 임진왜란 (23) 명과 일본 상인들
조선에 건너온 일본 상인들 가운데는 인신매매상들도 적지 않았다. 정유재란에 참전했던 종군승(從軍僧) 경념(慶念)이 남긴 <조선일일기>(朝鮮日日記)에 보면 일본의 인신매매상들이 조선 사람들을 붙잡아 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들은 일본군을 따라 촌락에 들어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일본군으로부터 조선인들을 사들였다.
구입한 포로들의 목을 줄로 묶어 몰고 가는데 제대로 걷지 못할 경우 마구잡이로 두들겨 팼다. 그 장면을 목격한 경념은 “조선 사람을 사서 목줄을 맨 원숭이처럼 끌고 가거나 짐을 나르게 하는 등 불쌍해서 볼 수가 없다”고 한탄한 바 있다.
- [Why] [김윤덕의 사람人] 연기인생 40년, 댄싱퀸으로 연기 변신 고두심
―학창시절 고전무용 했던 게 도움이 됐겠다.
"그게 언제적인데. 그리고 우리 춤과는 스텝이나 리듬이 완전히 다르니까 처음 배우는 거나 다름없었다. 6개월 동안 매일 7시간씩 연습했다. 내가 근성은 좀 있다(웃음)."
―작품에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더라.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대사가 있는지.
"'늙으면 사라지기 시작해. 식당 종업원도 날 쳐다보지 않지. 그래도 누구와 손잡고 있으면 분명히 내가 존재한다는 느낌은 들잖아….' 나도 늙어가지만, 정말 서글퍼지는 대사다."
―드라마 출연하기도 바쁠 텐데 연극 무대엔 왜 오르시나.
"고인 물 되기 싫어서. 연극엔 편집이라는 게 없다. 그래서 무섭지만 그만큼 짜릿하다. 관객들이 내 호흡에 빨려들어오고 있다는 걸 현장에서 느끼니까 온몸에 전율이 흐른다. 한번 하고 나면 연기자로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만큼 충만해진다."
―소셜테이너 원조다. 두심장학회가 있고, 김만덕기념사업회, 어린이재단 등 여성과 어린이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이니 그 사랑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건 문제 있다.”
―어떤 대선주자가 괜찮아 보이나.
“그건 모르겠고, 다들 거짓말을 너무 잘하더라. 연기하듯 말이지. 무슨 대본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다. 지키지도 못할 공약 내세우지 말고, 자기 이름 석 자 더럽히지 않는, 명예로운 정치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새벽녘 촬영을 나가다 보면 그 이른 시간에 직장으로 바삐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을 본다.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펑펑 솟는 거 보면서 그래, 바로 저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예순이 넘었다. 나이 듦, 서글플 것 같다.
“아니. 오히려 거꾸로 가라 하면 싫다. 젊음, 부럽지 않다. 나이 드니 더 많은 걸 관조하게 되고 안목도 넓어지고 치마폭도 커져서 좋다. 사실 나이 들어서 슬픈 게 아니고, 세상이 너무 빨리 돌아가면서 거칠어지는 게 슬프다. 어느 시어머니가 김치를 담가서 아들 집에 찾아갔더니 경비실에 맡기고 가라고 했다는 며느리 얘기는 믿고 싶지도 않다. 염치가 없는 시대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고 싶을까.
“당연히! 그런데 그때는 할리우드로 가볼 생각이다. 나도 침대 위에서 연기도 좀 해보고, 출연료 한번 받으면 2~3년은 놀아도 되는 그런 세계적인 배우 한번 되어볼란다.(웃음).”
사진출처: blog.daum.net/ds5hax 빛과 흔적 & 멋진인생(가을하늘) 저 좀.... 2012.11.8 2013.4.5 2013.1022 20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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