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인생의 숙제란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행복해지는 것뿐~

물조아 2011. 8. 13. 21:27

 

 

8.13 ○ 삶을 바라보게 된 사람들은 인생의 숙제란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행복해지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죽음에 이른 사람들이 살아온 날들을 돌이켜 보면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인생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고 합니다.

 

○ 정주영 회장은 “자동차 산업은 젊은 시절부터의 꿈이었다. 그러나 나는 비즈니스맨이지 로맨티스트는 아니다. 자동차산업이 좋아서 고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 행복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다른 사람으로 인한 불행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얼룩진다면 너무너무 아깝지 않은가?

 

○ 조세린 “한국인이 한국 좋아하게 하고 싶어요” [중앙일보] 하버드대 출신의 가야금 전도사

 

- 이전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고토, 쟁보다 한국 가야금이 더 좋다”고 말하셨던데.

 

“그렇게 말해야죠, 한국에선.”(웃음)

 

- “가야금이 제일 좋더라” 하면 한국인들이 좋아하나요.

 

 “한국 사람들은 외국이랑 비교하는 것 좋아하잖아요. 한국 사람들은 ‘열등 콤플렉스’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거 느끼지 않아도 될 텐데….”

 

- 한·중·일 3국 악기에 각각 고유한 매력이 있겠죠.

 

“서로 다 다르죠. 처음에는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하나도 같지 않아요. 음악이라는 것이 악기 통에서 나오는 게 아니고, 사람 속에서 나오는 거잖아요. 사람들이 자신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게 음악이니까.”

 

- 한국 사회를 위해 조 교수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있겠죠.

 

내 역할은 한국인들이 한국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나는 한국인들이 한국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한국인들은 한국을 싫어해요.”

 

- 왜 그럴까요.

 

 “잘 모르겠어요. 창피할 게 하나도 없는데, 한국 사람들 머릿속에 계급의식이 너무 많아요. 그것 때문에 전통이 다 없어져요. 전통은 고급스러운 것만 남아 있을 수 없잖아요. 국악은 다 시골 냄새가 나잖아요. 서양음악이 아니니까 국악이 촌스럽다고 생각하나 봐요. 지금 젊은 세대는 어렸을 때부터 서양음악밖에 안 듣는데 어떻게 국악을 좋아할 수 있겠어요.”

 

○ “북 주민이 통일 원한다 말할 수 있게 도와야”

 

[중앙일보] 베를린 장벽 건설 50주년 … 동독 마지막 국방장관 에펠만에게 통독 교훈 묻다

 

-동독은 ‘파시스트 방지’라는 이유를 내걸고 장벽을 세웠다.

 

 “그건 표면적인 이유다. 실제로는 체제 붕괴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장벽을 세운 것은 동독 스스로가 체제의 종언을 고한 것이나 다름없다. 동독인들은 인권이 유린되고 독재체제에 신음하는 ‘도덕적 사형 선고’ 상태에서 살았으며 결국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

 

-남북한 통일에 대한 전망은.

 

 “지금의 남북한 상황은 분명 90년 동·서독 때와는 다르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 없었던 것이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이다. 아랍에서 그랬듯, 북한에서도 모바일 혁명을 기대할 수 있다. 한 가지 전제가 더 있다. 북한 주민들 다수가 통일을 원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남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북한과 연관되는 모든 기회를 잡아 활용해야 한다.” / 이현택 기자, 이태규 인턴기자(한국외대 영문 4년)

 

8.12 ○ 세 가지 여유로움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 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늘 냉정하고. 침착하게 그리고 물처럼 유유한 여유로움만 갖춘다면 능히 못할 일이 없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8.11 ○ 인간은 서로 알기 전에는 각기 다른 섬과 섬이다. 그 섬에 다리를 놓는 것이 바로 인사이다.

 

○ 연못 속의 물을 말린 다음에 물고기를 잡으면 결코 잡지 못하는 일이 없지만 그 이듬해에 다시는 물고기가 없을 것이다.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할 때는 “항상 깊은 연못을 지나고 살얼음 위를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일을 처리하면 나와 나라의 운명은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 이어질 것이다.”

 

사람이 책을 읽는 것은 사고의 폭과 식견을 넓혀 자신을 보충하고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끝까지 습관화 시키는 것이 어렵다.

 

좋아하고 기뻐하고 노여워하는 감정은 능력 있는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모두 한 가지입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그것을 절제할 수 있어 한도를 넘지 않도록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방종하여 제어하지 못하고 부풀립니다. / 정관정요

 

○ 삶은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하나의 일이 더 중요하다.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쓸모없는 일, 의미 없는 프로젝트, 관습적인 스케줄을 과감하게 버리고, 가치 있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나'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주인 아닌 머슴으로 사는 겁니다. 중략~ 지금 이 순간, 이 자리를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 무여 스님

 

○ 우리가 보는 시험은 대부분 절대적 실력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 사이의 상대적 우위를 가리기 위한 것이다. 상대적 게임에서는 절대적으로 완벽한 준비가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남보다 조금 더 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습관적으로 살기 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할 때에도 처음 대하듯 하기가 어렵지요. 우리가 가보지 않은 곳을 처음 구경해보면 신기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봅니다. 어떤 일이든 새로운 마음을 내서 처음 하듯이 정성을 다해서. - 법륜의《즉문즉설(3) 행복하기 행복전하기》중에서 -

 

○ 50대라는 나이 자체가 살아 온 인생을 돌아보면서 정신적으로 소외감, 허무함을 많이 느끼고 우울증도 가장 많은 연령대이다.

 

과거 50대(young old)는 ‘가족보다 일을 최우선’으로 하며 살았고 직장을 떠난 뒤의 삶에 대해서도 심리적, 경제적으로 준비를 해 본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직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에 대한 불안이 유난히 강하다. 그리고 부양받지도 못하면서 자식에게 퍼주는 마지막 ‘바보’ 세대이다. 그래서 즐길 시도조차 못한 세대이다.

 

그러나 오늘의 50대 뉴 실버세대(new silver)는 건강하고 웬만큼 경제적 여유도 있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삶과 자신을 찾으려는 세대이다.

 

○ 결혼 전 잘 놀던 사람이 결혼하면 잘 사는 것은 당연하다. 이유인즉, 결혼 전 사람들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사회지능(SQ)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성관계가 많았던 것이 사람을 보는 안목을 높여주었고 그 사람 관계를 통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고 배려하는 관계 노하우가 생겼던 것이다.

 

○ 노벨상 7인 “항상 의심하라, 책 읽지 마라, 숙제하지 마라 … ” [중앙일보]

 

▶사회: 과학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 창의력이다.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리: 학교가 학생들이 성공을 경험하는 장소가 돼야 한다. 성공을 경험하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자신감은 창의성으로 연결된다.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선 학생들의 순위를 매기고, 99.9점을 받아도 0.1점을 더 받으라고 다그친다. 극복해야 할 과제다.

 

 ▶아론 치에하노베르: 가장 해 주고 싶은 조언은 ‘아무것도 믿지 마라’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지 마라’는 것도. 저자의 지식이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책에 쓰여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뜻이다. 그렇게 끝내서는 안 된다. 항상 ‘왜’ ‘무엇이’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이렇게 기른 ‘질문하는 힘’이 나중에 과학자의 길을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콘버그: 지금 세대는 우리 때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하다. 외우고 공부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바로 이런 것이 창의성을 잃게 한다. 나는 일생 동안 숙제를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집에 와선 내가 원하는 것을 했다. 다른 친구들이 (숙제) 문제를 푸는 동안, 나는 지하실에서 나만의 실험에 푹 빠져 살았다. 내겐 꿈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사회: 과학 전공 학생 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리: 노벨상을 목표로 하지 마라. 대신 어떻게 좋은 과학자가 될 수 있는가를 고민하라. 어떤 목표를 갖게 되면 오히려 자기 능력을 제한하게 된다. 1등은 한 명밖에 없다. 하지만 모두가 좋은 과학자가 되는 것은 가능하다.

 

 ▶콘버그: 아주 어려운 문제를 풀고, 매듭 짓고, 일을 끝냈을 때의 기분은 노벨상을 받은 것보다 황홀하다. 내가 계속 과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럴 때 느끼는 충만감 때문이다. 노벨상을 타는 것도 커다란 업적이겠지만, 연구할 때 느끼는 개인적 만족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고바야시: 노벨상을 받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하지만 그것을 목표로 삼는 것은 문제다. 노벨상은 보상으로 따라오는 것이지 목표가 돼선 안 된다. 스스로가 즐기는 것을 찾고 그것을 동기로 삼아라.

 

8.10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생텍쥐페리<어린 왕자> 中에서

 

○ 멘토(Mentor)

 

우리 모두 인생의 어느 때에 이르면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란 우리를 안내하고 보호하며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을 체화한 사람이다. 멘토는 우리의 상상력을 고취시키고 욕망을 자극하고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운을 북돋워준다. 멘토는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나타나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대부나 대모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플로렌스 포크의《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중에서 -

 

○ 젊어서는 순조로운 환경에 처해서는 안 되고, 중년에는 한가로운 환경에 처해서는 안 되며, 늙어서는 역경에 처해서는 안 된다.

 

8.9 ○ 생선을 썩지 않게 하는 것은 소금입니다. 사람을 병들지 않게 하는 것은 수영입니다. 수영이 최고라고 하는 것은 땀을 흘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땀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요금이란? 일반 소비자가 자신이 획득한 이익(재화나 용역)에 따라 그 반대급부로 지불하는 것.

세금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그의 경비충당을 위한 재정수입을 조달할 목적으로 법률에 규정된 과세요건을 충족한 모든 자에게 직접적 반대급부 없이 부과하는 금전납부이다.

 

- 한국 100원, 일본 170원, 미국 107원, 영국 148원, 프랑스 148원이다.

- 전기요금: 38,000원 / 교통비: 63,000원 / 통신비: 135,000원

 

사진출처: 연합뉴스   '11.9.7  2012.9.18  2013.3.1  2013.8.15 2016.2.24